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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를 통해 여다경 역을 맡았던 배우 한소희가 새롭게 떠오르는 핫한 스타 중 하나라면, 그녀와 동일하게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 한 배우가 있다. 바로 민현서 역의 배우 심은우. 작고 왜소한 체구를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극 중 캐릭터 역할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강한 기운이 느껴지는 심오한 캐릭터이다. 개인적으로 부부의 세계를 보면서 박인규와의 케미가 남달랐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장르에서 만났다면 이들의 멜로물을 봐도 좋았을 것 같다.
부부의 세계 전반적인 내용을 결말 직전까지 이끌고 온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존재감이 대단했던 배우이다. 나는 처음 그녀를 보았을 때, 배우 이재은이 떠오르기도 했다. 전혀 다른 느낌으로 해석된 모습이긴 한데, 언뜻언뜻 그녀의 모습이 보이더라. 물론 지극히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본인의 이름인 심은우보다 민현서라는 이름이 당분간은 강하게 각인되어 남을 배우 심은우는 최근 복면가왕에 나와 놀라운 노래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부부의 세계 캐릭터들의 성대모사를 감칠맛나게 소화해내어 어마어마한 개인기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과감하게 본인의 성대모사도 했다는 것이 엄청난 재미이기도 했다. (그런데 프로그램 상에서는 아마 이 부분에서 민현서의 정체가 드러난 듯)
심은우는 1992년 6월 2일 생으로 올해 29살이다. 159cm라는 아담한 키를 가지고 있고, 몸무게는 46kg에 혈액형은 A형이다. 용인대학교 뮤지컬연극학과를 졸업했다고 하는데, 아마 그래서 복면가왕에서 놀라운 노래실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배우의 노래실력이라고 하기엔 소름이 끼쳤으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창법이나 음색이 대부분 가수 아이비의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도 아이비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아마 본인도 많이 듣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2015년 영화 두자매로 데뷔한 심은우는 앤유엔에이 컴퍼니에 속해있다. 2015년 데뷔 이후, 꾸준히 매 해마다 한 작품씩은 해왔다. sbs의 원티드에서 이지은 역,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만신 역으로, sbs에서 수상한 파트너의 홍차은 역으로, kbs2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서 가뭄으로 나왔으며, 이후 2018년부터 나쁜형사, 검사내전, 아스달 연대기 등 큰 대작 드라마 등에서 꾸준히 연기를 소화해 왔던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꾸준히 걸어온 배우의 길을 jtbc 부부의 세계로 정점을 찍은 듯 싶다. 이밖에도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로도 계속해서 연기를 보여줬었는데, 2016년 부터 걷기왕, 윤리거리규칙, 동구 밖, 폐쇄병동, 60일의 썸머.. 다양한 장르에서 배우의 스펙트럼을 넓혀온 것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연극에서도 종종 모습을 보였던 것 같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으며, 이름은 파타와 고니이다. 그러고보니 심은우 자체도 고양이같은 모습이 있는 듯. 심은우의 연관검색어를 보면 요가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오늘 방영될 관찰형 예능인 '온앤오프'에 심은우의 일상이 공개되는데, 심은우의 또다른 직업인 요가강사로서의 모습이 보여진다고 한다. 고양이의 모습들 역시 온앤오프에서 공개될 예정. 실제로 요가강사인지는 모르겠으나, 취미로서 요가를 오랫동안 해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것은 오늘 온앤오프를 통해 확인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심은우의 인스타는 @eunoorang 이며, 무거운 분위기였던 부부의 세계의 침울함과 달리 밝은 그녀의 일상 또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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