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황금올리브 순살치킨 후기, 겉바속촉 닭가슴살 퍽퍽파 모여라(가격, 맛, 원산지)

 

BBQ 황금올리브 순살치킨, 겉바속촉 닭가슴살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치킨 후기로 돌아온 리빙노트입니다. 사실 치킨은 꾸준히 먹고있는데, 늘 먹던 치킨만 먹다보니 리뷰할 일이 없었어요. 그런데 오늘 BBQ의 신메뉴를 이제서야 맛보게 되어 리뷰를 들고 왔습니다. 바로 BBQ 황금올리브 순살치킨인데요.

 

 

  저희 가족들은 비비큐 황금올리브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늘 황금올리브를 일주일에 한 번 혹은 2주일에 한번은 꼭 먹는 거 같은데, 오랜만에 순살에 한 번 도전을 해봤습니다. 일단, 먼저 국내산인 점 말씀드릴게요! 저는 닭을 먹을 때 브라질닭을 매우 극혐하기 때문에 국내산인지의 여부가 가장 중요하답니다.

 

 

  한동안 비비큐 황금올리브 순살은 출시 초기부터 닭껍데기만 느껴진다, 이게 순살이 맞냐, 그냥 리뉴얼 제품 아니냐 등 여러가지 악플이 있었는데요. 시간이 꽤 지난 만큼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일단 양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기존에 뼈일 때와 부피는 당연히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순살인 점을 감안했을 때 오히려 남았고, 만족하는 살들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특별히 부족하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먹어보고난 제 반응은 일단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아 이건 퍽퍽살을 좋아하는 자들을 위한 치킨이다! 치킨을 신성하게 먹은 후 치워야하는 뒷처리가 싫다, 하시는.. 깔끔하게 황금올리브를 즐기고싶은 분들을 위한 치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라이드를 넘 좋아하지만, 이 자체만으로는 싱거워하는 스타일인지라 꼭 함께 오는 양념을 찍어줘야합니다. 자,, 그럼 어떤 맛일까요? 일단 3~4조각 먹어본 결과 어떠한 느낌이냐하면 닭가슴살인데 퍽퍽한 닭가슴살이 아니라 매우 촉촉한 닭가슴살입니다. 

 

  물론 닭가슴살만 있는 건 아니에요. 약 40% 정도의 비율로 다리살스러운? 부분들이 함께 있습니다. 저희 집은 대부분 닭가슴살만 선호하는 지라, 뼈있는 황금올리브 치킨을 먹고 나면 늘 몇몇 부위가 남곤 했는데요. 이 황금올리브 순살을 시키니 특정 부위가 남는 일은 없는 점이 좋았습니다.

 

 

  일단 이 부분이, 닭가슴살 부분인데요.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목이 막히는 퍽퍽살이 아니라 촉촉~한 가슴살인 점 참고하세요! 가격은 20000원이어서, 기존 뼈있는 황금올리브 치킨보다 2000원이나 더 비쌉니다만 편리성이나 실제로 선호하는 살들이 더 많은 점을 생각했을 때 나름 합리적인 선택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좀 더 부드러운 다리살같은? 부분입니다. 제가 부위 구분을 잘 못해서 정확히 어떤 부위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살들은 조각들 중에 앞서 말했 듯 3~40% 정도의 확률로 나와서 저는 만족스럽게 먹었답니다. 

 

 

  대신 뼈와는 달리 살만 계속 먹다보니 물리는 느낌은 조금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다 먹은 후 청소가 편리해서 정말 좋았답니다. 오늘 치킨이 먹고싶으시다면, 황금올리브 순살치킨 추천드려요~~~ 아 그리고 제가 최근에 지마켓 스마일클럽을 이용하면서 요기요 배달음식을 시킬때 3000원 할인된다는 사실을 알았는데, 여러분도 스마일클럽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할인혜택도 누리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