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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도 자주 오고 기분마저 울적해지는 나날인데요. 이럴 때 일수록 달달한 음식을 먹고 힘을내면 좋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요즘 자주먹는 간식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 청우라는 브랜드 아세요? 아마 찰떡쿠키, 찰떡파이 등을 아시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브랜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롯데나 해태, 농심 등 여러가지 과자 브랜드가 있지만 특히 저는 청우에서 만든 과자들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제 최애 빵과자 청우의 팬케이크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적팥이 3% 함유된 과자인데 진짜 쫀득쫀득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습니다... 이름 그대로 팬케이크를 과자로 만든 제품인데요.
진짜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중독되어서 멈출 수 없는 초강력 달달한 맛인지라, 팥 좋아하시고 달달한 과자 좋아하시는 분들, 혹은 회사에서 꺼내먹을 간식 찾으시는 분들에게 정말정말 완전완전 추천!
이렇게 작은 크기의 팬케이크를 빵과자로 만들어서 개별포장 되어있는데, 일단 간식이긴하지만 식사대용으로 해도 될만큼 든든합니다 ㅎㅎ 청우에서는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지 신기할 뿐...
회사 출근 하시는 분들은 두 개 정도 들고 출근하시면 아침 굶을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개별 포장 되어있어서 회사 간식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자세히 보여드리자면 이런 모습을 하고 있어요. 팬케이크가 노릇노릇 잘 익었고, 안에는 달달한 적팥이 잘 들어있는거 보이시죠? 청우 팬케이크의 핵심은 이 팥인데요. 팥이 그냥 평범한 팥이 아니고, 시럽같은 게 섞인건지 쫀득~ 쫀득한 팥이여서 정말 맛있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맛이에요....... 이가 녹을 거 같긴하지만 그만큼 달달하고 맛있습니다.
앞 뒷면은 이런식으로 요로코롬 생겼구요. 노릇노릇 잘 익은 모습이 먹음직스럽습니다. 일단 한 봉지 먹기 시작하면 너무 맛있어서, 기본 두 봉지는 먹어줘야 먹은 것 같다랄까요. 어떻게 보면 계란과자 같기도 하네요. ㅎㅎ
한 입 베어물면 직접 만든듯한 퀄리티의 팬케이크의 단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뭔가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으면 또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네요. 빵은 더 포근포근 부드러운 맛이나고, 팥이 살짝 녹아서 또 다른 맛을 낼 것 같습니다. 다음엔 한 번 전자레인지의 힘을 빌려봐야겠어요.
가격은 인터넷에서 350g은 4000원대 ~ 7000원대까지 판매하던데, 원가는 아마 7000원대이지 않을까 싶네요. 칼로리는 총 1,285kcal이니까, 26개 정도 들어있으므로 한 개에 49.5kcal(칼로리)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달달한 과자를 추천해드렸는데요. 팥 좋아하시는 분들, 우유나 아메리카노같은 깔끔한 커피에 같이 먹을 간단한 간식 찾으신 분들에게 완전완전 추천드립니다. 조금은 전통적이고 투박하고 옛스럽게 느껴지는 과자일지 모르지만 그래서 더욱 친근함이 느껴져 따스한 과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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