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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세/금새' 자주 틀리는 맞춤법 바로알기!
    교육/맞춤법 바로알기 2020. 3. 5. 22:11

    [ 금세/금새 ]

     

      여러분은 평소에 맞춤법 잘 알고 계시나요? 저는 맞춤법에 굉장히 민감한 편인데, 많이 안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씩 저를 긴장하게 하는 단어들이 있어요. 아니면 주변에서 틀리는 걸 보면 알려주고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구요. 오늘부터 우리가 자주 틀리는 맞춤법부터 쉽게 헷갈리고 있는 내용들을 정리해보려고해요.

     

      그럼 퀴즈 나갑니다. 과연 어떤 '금새/금세' 단어가 맞을까요?

    "밥 먹은 지 얼마나 됐다고 금새 배가 고프네"
    "밥 먹은 지 얼마나 됐다고 금세 배가 고프네"

     

     

      정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밥 먹은 지 얼마나 됐다고 금새 배가 고프네" (X)
    "밥 먹은 지 얼마나 됐다고 금세 배가 고프네" (O)

     

      '금세'의 사전적 정의는 '금시에'의 준말로, '지금 바로'라는 뜻의 부사입니다. 주로 문어체(문어로 쓰인 문장체)보다는 구어체(구어를 사용하여 글로 쓴 문장양식)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죠.

     

    금세(soon)
    지금 바로. '금시에'의 준말.

     

      여러분은 평소에 '금세'라는 단어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계셨나요?

     

      저도 이렇게 형태가 헷갈리는 단어들은 가끔씩 멈칫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금세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될때는, 잠시 멈칫하고 머릿속에서 '금시에'를 떠올리고는 적곤 한답니다. 가끔 사용하는 단어이기에 더욱더 쓸 때 헷갈리기 마련인데요. 오늘 확실히 기억해두시고 올바른 맞춤법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금세에 관련된 예문을 몇 가지 더 살펴볼게요. 

     

    금세 지저분해졌네.
    넌 뭐든지 금세 하더라!
    금세 풀릴거야~
    아이스크림이 금세 녹아버렸네.
    소문은 늘 금세 퍼지더라구.
    너희들 금세 친해졌네?  

     

      이렇게 다양한 예문을 통해 금세라는 단어를 어떻게 활용하는 지까지 확인해봤는데요. 이번에는 '금세'가 아닌 '금새'라는 단어도 다른 의미에서는 뜻이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살펴보도록 할게요. '금새'의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금새(price)
    물건의 값. 또는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

     

      '금새'라는 단어가 이런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주로 시세, 돈과 관련된 의미의 단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금새'와 '금세'는 비슷한 형태를 하고있지만, 이렇게 전혀 다른 의미로 쓰이고 있었네요. 혹시 아직도 헷갈리신다면, 유치한 방법이지만 금세는 금으로 된 '날아다니는 새'와 전혀 다른 단어다 이렇게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마치도록 할게요~ 또 다른 포스팅에서 여러가지 헷갈리는 맞춤법들을 함께 공부해보도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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