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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즘 BBQ 비비큐의 신메뉴가 나와서 핫한데요. 4가지 정도의 메뉴가 새로 나온걸로 알고있는데 이번에 저는 핫 황금올리브 블랙페퍼를 만나봤습니다. 사실 처음에 핫 황금올리브 크리스피를 먹으려고 했는데, 어찌된 이유인지 저희 동네 지점에서 계속 주문 취소를 하는 바람에 오기로 시키다가 메뉴를 바뀌니 주문이 승인 되더라는..
정확한 이유라도 말해주고 취소해주면 좋은데 고객을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서 좀 서운하더라구요. 괜히 직접 말못하는 작은 투정을 이렇게 소심하게나마 포스팅에 적어봅니다...
그럼 차선책이긴 했지만, 크리스피와 블랙페퍼 중 고민했기 때문에 블랙페퍼 또한 궁금은 했기에 기대감을 가지고 먹어봤는데요. 생생한 후기를 여러분께도 들려드릴게요.
와우 처음 보는 비주얼... 뭔가 엄청난 요리를 배달로 시킨 기분입니다. 블랙페퍼가 바삭바삭한 치킨 위에 마구마구 뿌려져있습니다. 신기신기.. 과연 무슨 맛일까요? 이름만 보고는 상상할 수 없는....
먼저 통통한 다리를 먼저 집어봤습니다. 블랙페퍼가 가득 뿌려진 핫 황금올리브 블랙페퍼! 후추향이 제대로 올라오면서도 고소한 향이 솔솔~ 가볍게 한 입 베어 물었는데요.
오 기대를 별로 안해서일까요. 예상외로 풍미가 ~~ 통후추를 씹는 맛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살짝 짭쪼름한 맛이에요. 호불호가 갈린다는 말이 많던데 저같은 경우에는 맛있게 먹었는데, 저희 가족들은 짜다는 말도 있고 특이한 맛이라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저는 후추를 좋아해서인지 만족스럽게 먹었는데 이건 진짜 후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향신료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정말 완벽한 메뉴이고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거부감이 있을 것 같아요.
닭가슴살도 완벽한 맛이네요.. 너무 좋아요. 근데 몇 조각 먹고나니 금방 물리는 건 있네요. 확실히 비비큐의 레전드 메뉴는 황금올리브인듯합니다. 그래도~ 신메뉴 궁금하신 분들은 꼭 드셔보시길! 블랙페퍼 뭔가 굉장히 생소한 메뉴잖아요. 한번쯤은 먹어봐도 후회안하실 듯 합니다. 특별함 때문에요.
궁금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었길 바라며, 핫 황금올리브 블랙페퍼는 19,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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