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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 애증의 단어.. 과거에는 이 허니버터칩이 먹고싶어도 없어서 못 먹었었다. 허니버터칩이라함은 2014년부터 2015년 사이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해태제과의 감자칩 과자인데 지금은 그 대란이 무색할 정도로 쉽게 마트에서 만날 수 있다. 얼마전 이마트에 갔다가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로고가 박힌 허니버터칩의 패키지가 뻘쭘하던...
이제는 허니버터칩을 두 봉지가 붙어있는 세트로 먹을 수 있다니.. 놀랍도다. 허니버터칩은 해태제과와 일본제과 가루비가 합작해 설립한 해태가루비에서 출시한 제품이라고 한다. 온전히 해태제과 것은 아니었구나. 항상 적혀있었던 Calbee가 뭔가 했더니, 가루비의 이름이었나보다.
버터와 꿀의 만남은 한국인들에게는 꽤나 혁신적이었는지, 이후 허니버터를 소스로 만든 제품들이 꽤나 많이 등장했었고 여전히 사랑받는 맛 중 하나이다. 그당시에는 허니버터를 꽤 비싼 가격을 주고 구해야할 정도로 비쌌던 기억도 있는 듯..
그때는 일부러 물량을 한정판으로 판매하는 건가 싶었는데, 진실은 알 수 없으나 그만큼 구하기 힘든 과자 후기를 6년이 흐른 이제서야 새삼스럽게 다뤄보려한다. 달콤함과 짠맛이 함께 섞이면서 터지는 그 최고의 조화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맛... 이후 짠맛을 새롭게 개발한 다양한 메뉴들을 볼 수 있었듯, 단짠이라는 단어의 최초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허니버터칩의 칼로리는 120g 기준 한봉지당 690kcal 칼로리이다. 생각보다는 양호한 듯 하다. 허니버터의 인기가 계속되어 2016년 2월 경에는 해태제과에서 허니버터칩 생산라인을 증설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이때부터 허니버터가 예전만큼 만나기 힘들진 않았던 것 같다. 실제로 이렇게 묶어서 파는 상품들이 는 것을 보면 예전같은 인기는 없는 듯.
그렇지만 허니버터칩의 맛은 여전히 특별하고, 여느 감자칩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 허니버터칩과의 최고의 조합은 바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인데, 특히나 아이스크림을 가득 떠서 허니버터칩을 올려 스푼으로 섞어먹으면 그 조화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허니버터칩을 아직도 사랑하는 이들이 있다면,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꼭 함께 드셔보시길. 물론 일반 짠 감자칩과 함께 먹어도 단짠의 향연이지만, 허니버터칩과의 조화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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