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렌식 수사? 무슨 뜻이죠 (+아이폰, 포렌식수사관 되는 법, 디지털 포렌식 2급 자격증 취득, 합격률, 텔레그램, 휴대폰)

 

  언제부턴가 '포렌식'이라는 단어가 자주 보입니다. 특히 어떠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 '포렌식'이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하는데요. 포렌식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먼저 포렌식은 영어로 forensic 이며, 그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법의학적인, 범죄 과학 수사의 2. 법정의, 재판에 관한

 

  그렇다면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포렌식'을 어떠한 의미로 사용하고 있을까요?

 

 

  우리나라에서는 포렌식을 '범죄과학'이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의 사전을 살펴보면 포렌식의 정의를 'ReRelating to or denoting the application of scientific methods and techniques to the investigation of crime' 이라고 하여, '범죄 조사에 적용하는 과학적 방법과 기술' 이라고 상세하게 명시하고 있습니다.

 

 

  외국의 해석에 따르자면, 다음과 같은 공식이 나옵니다.

포렌식 = 범죄를 밝혀내기 위한 모든 과학적 수단과 방법

  예를 들어, 범죄현장에 남아있는 지문, DNA 등을 분석하는 것 또한 포렌식으로 '증거물 분석(Trace Evidence)' 분야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의 포렌식 수사가 자리를 잡기 전까지는 그 모태는 '거짓말 탐지기'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 당시에는 혁신적인 과학수사로 불렸지만, 지금의 기술에 비교했을 때에는 '거짓말 탐지기'는 과학수사로 보기 힘든 부분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2007년 서울중앙지검에 '디지털 포렌식 팀'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과학수사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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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디지털 포렌식, 범죄를 밝혀내는 데에 어떻게 이용하는 건가요? 

 

A. 쉽게 말하자면, 요즘 가장 흔히 뉴스에서 듣는 이야기가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살인자의 범죄가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당장 그가 범죄를 일으켰다는 눈에 보이는 실질적인 증거가 없을 때 포렌식 수사를 시작하게 되죠. 흔히 그 증거를 바로 잡을 수 있는 가장 큰 부분은 바로 '스마트폰을 통한 포렌식 수사' 입니다.

 

  실제로 한 범죄자가 어떤 범행을 일으키기 전 '고급주택', '가스총' 혹은 '수갑', '핸드폰 위치 추적' 등 충분히 의심될만한 단어들을 검색한 흔적을 휴대폰을 통해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범행 직후에 그가 핸드폰으로 검색한 단어가 '살인', '사건사고' 임을 확인하게 되면 그 당사자의 혐의가 어느정도 의심해볼만하다는 절대적인 증거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포렌식 수사는 범죄수사 시, 어려웠던 수사를 좀 더 쉽게 이끌어갈 수 있는 Key가 되곤합니다.

 

 

  이번 텔레그램 사건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하나 그 증거를 잡아낼 수 있었던 것이 사용서버 접속기록과 디지털 포렌식 수사를 잘 활용해서 나온 결과였죠. 막강한 보안을 자랑한다던 텔레그램일지라도 디지털 포렌식 수사 앞에서는 그 덜미가 분명 잡히게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포렌식 수사로 인해 세상에 완벽한 범죄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물론 수사 방법이든 범죄든 둘다 완벽할 순 없겠죠. 하지만 얼마나 감추고, 얼마나 파고들고의 끈기의 차이가 그 결과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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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막강한 보안을 자랑하는 아이폰도 포렌식 수사가 가능할까? 

 

A. 한편 아이폰은 디지털 포렌식이 가능한가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워낙 아이폰의 '잠금해제' 보안이 뛰어나다보니 이 부분은 현재 포렌식 수사가 가능한지 확인해봐야할 부분이라고 하니 그 결과가 저 또한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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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포렌식수사관이 되는 방법? 디지털 포렌식 자격증 취득? 

  이렇듯 요즘 포렌식 수사가 화두가 되면서, 포렌식 수사관을 꿈으로 두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이슈인 만큼 포렌식 수사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질 수 밖에 없을텐데요. 포렌식 수사관이 되기 위해서는 디지털 포렌식 자격증을 취득해야한다고 합니다. 

 

포렌식 수사관?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고, 수사가 진행되면서 범죄자가 사용한 PC, 모바일 등의 증거를 찾기 위해서 사라진 데이터를 복구하는 수사관을 지칭한다.

- 범죄와 연루되어 있는 데이터 복구
- 법적인 절차에 맞게 진행

 

 

  유명한 최순실 게이트, 정준영 사건, N번방 사건 등 모두다 포렌식 수사로 인해 '사라진 데이터를 복구'하면서 수사를 진행해간 것인만큼 유망한 직종인 '포렌식 수사관'이 되고싶고 흥미가 있다면 1년에 2~3회 진행되는 국가자격증인 '디지털 포렌식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디지털 포렌식 2급 자격증?

 

  1차 필기, 2차 실기로 검증되는 시험으로 합격률이 25% 미만이라고 하니 되도록이면 학원이나 온라인 강의 등 혹은 잘 정리된 자료 등을 통해 공부를 하셔서 자격증을 따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시험과목을 알려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포렌식 수사관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다음 포스팅을 통해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필기시험 과목 : 개론과 이론 과목 제외하고 운영체제,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로 진행
실기시험 과목 : '포렌식 실무'라는 명칭으로 진행, 필기시험에서 진행한 이론을 바탕으로 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