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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샵 라이언
언제부턴가 카카오프렌즈는 모두의 국민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여러 매체들에서 캐릭터는 늘 나오고 있지만 이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인지도 있고 사랑받는 캐릭터가 있을까 싶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카카오프렌즈샵 라이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정확히는 라이언 외에도 카카오프렌즈들은 모두 인기가 좋죠.
어피치의 경우에는 여성분들의 사랑을 정말 많이 받고 있구요. 라이언은 국민 캐릭터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라이언의 가치가 어마어마하다는 사실,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캐릭터산업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산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서울에 있는 카카오프렌즈샵만 가도 그 인기를 체감할 수 있는데요. 저 또한 과거에 카카오프렌즈샵에 호기심에 가보려 입장하기까지 줄을 꽤나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캐릭터는 오랜시간 사랑받는 친구들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몸소 실감했습니다.
카카오의 이러한 캐릭터들은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통해 시작됐는데요. 요즘 인기있는 산업 중 하나인 이모티콘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친근해지고 그 이후 인형 등 여러가지 굿즈를 통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의 캐릭터들은 단순히 한국에서만 인기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는 전세계로 수출되고 있고 그 수익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어피치의 경우에는 일본에 어피치샵이 따로 있을 정도니까요.
카카오프렌즈의 수익은 얼마일까?
연봉도 아닌 단 9개월만의 수익이 무려 1000억원이라는 사실! 걸어다니는 기업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매출을 이뤄냈답니다.
단순히 우리의 감정표현을 대신해주던 이모티콘 친구가 이렇게 공식적인 캐릭터화 되어 온, 오프라인에서 사랑받으면서 점점 그 범주를 넓혀가고 있고, 카카오에서는 이젠 다른 기업에서도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IP를 제공해서 여러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죠. 아마 프로젝트마다 로얄티가 어마어마 할 것 같습니다. 물론 기업 또한 카카오 캐릭터가 함께하면 그 매출도 올라갈 것은 보장이니, 서로 윈윈이겠죠.
카카오 프렌즈는 끊임없이 상품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그 결과 2015년에 103억원의 첫 매출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1000억원 돌파, 2019년에는 2018년 대비 42%가량 상승한 매출이라고 하니 캐릭터산업이 얼마나 위력이 대단한지 느낄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카카오프렌즈의 IP 라이센스 수익은?
앞서 캐릭터 IP 라이센스 제공을 통해 로열티로도 상당한 수익을 내고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2017년이 로열티의 호황기라 불릴만큼 200억 정도의 수익을 냈다고 하니, 콜라보도 계속해서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삼성 갤럭시 S9 시리즈 케이스, 충전 스탠드 한정판 패키지, LG 유플러스 카카오 캐릭터 웨어러블 기기 '키즈워치', 티머니 카드, 더페이스샵, 반스, 일동제약, 동서식품 등 음악으로 비유하자면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카카오입니다.
카카오프렌즈 자체 제작 상품들로도 인형은 물론이고 충전기, 휴대용선풍기, 스피커 등 정말 많은 제품들을 다루고 있죠. 이제는 한류열풍이 되어버린 카카오 프렌즈들, 팝업스토어를 통해 더욱 자주 보일 것 같습니다. 그 미래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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