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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해서 비만 추적추적 내리고, 해물파전에 막걸리가 생각나듯 따뜻한 국물요리가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그렇지만 코로나때문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건 신경쓰이기도하고 귀찮기도 해서, 집 근처 마트에 장보러 간김에 CJ에서 만든 베트남 쌀국수를 사봤어요.
현지의 맛을 집에서 즐기는 이라는 문구가 먼저 들어왔는지도 모르겟네요. 패키지에는 부드럽고 쫄깃한 쌀면, 실키누들공법이라고 적혀있네요. 정말 현지의 맛이 나는 지 한 번 먹어봤습니다.
일단 양은 2인분이 들어있어요. 401g 들어있는데 칼로리는 750kcal이니, 한 사람당 375kcal 정도 먹는다고 볼 수 있겠네요. 참고로 바로 드시지 않을 경우에는 0~10℃의 온도에서 냉장보관 하시면 됩니다. 냉동고에 넣으시는 건 절대 안돼요!
끓이기 전에 요리법을 한 번 살펴봤어요. 기본 조리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450ml - 1인분 기준)
1) 개봉한 면을 체에 받쳐 흐르는 물에 약 30초간 헹구어 줍니다.
2) 물 450ml에 소스, 건더기를 함께 넣고 끓여줍니다.
3) 육수가 끓으면 면을 넣고 30초간 더 끓여줍니다.
4) 그릇에 담아 맛있게 먹습니다.
[숙주, 양파 슬라이스 등과 함께 먹을 경우]
1) 개봉한 면을 체에 받쳐 흐르는 물에 약 30초간 헹구어 줍니다.
2) 물 400ml에 소스, 건더기를 함께 넣고 끓여줍니다.
3) 육수가 끓으면 면을 넣고 30초간 더 끓여줍니다.
4) 그릇에 담아 맛있게 먹습니다.
2인분 구성은 열어보니 이렇게 되어있네요. 쌀국수 특유의 냄새가 열자마자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열어봤을 때 이게 2인분 양 맞아? 싶을 정도로 생각보다 양이 굉장히 적은 것 같아서 실망했는데, 먹어보니 금방 배가 부르기도 하고, 먹고나서 포만감이 꽤 오래 지속되어서 놀랐네요.
먼저 레시피대로 면을 잘 씻어줬습니다.
그리고 홍고추와 쪽파를 넣고 육수를 먼저 끓여줄 준비를 합니다. 벌써부터 냄새가 올라오네요.
준비된 육수 소스도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육수가 끓어서 면을 넣어줬어요. 30초 정도만 담그면 된다고 했으니, 재빨리 넣어서 익혀줍니다.
저는 숙주도 같이 먹고싶어서 숙주도 준비했는데, 살짝 익혀먹고싶어서 육수에 20초 정도 담가서 끓여서 면 위에 올려줬어요. 아삭아삭한 식감 그대로 드시고싶으신 분들은 숙주를 씻어서 바로 그릇 위에 올려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만족한 쌀국수였습니다. 맛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고기가 들어간 쌀국수를 먹는데 그에 비했을 때에는 육수 자체만 있어서 슴슴한 느낌은 있어요. 다소 담백한 느낌? 그래도 가볍게 베트남 쌀국수의 맛을 느끼기에는 너무너무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가볍게 쌀국수 먹고싶을 때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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