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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추천, 키스요괴(feat. 네이버 웹툰)
웹드라마 키스요괴, 제목만 들어도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 수 밖에 없는 제목이다. 자극적인 두 글자가 만나니 무슨 뜻인가 싶기도하고. 내가 이 웹드라마를 알게된 것은 웹드라마 XX를 통해 알게 된 극 중 '대니 역'의 배우 배인혁 때문이었다.
1. 웹드라마 '키스요괴' 남자 주인공 '반숙 역', 배인혁
엄청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역할을 아니었지만, 웹드라마 XX에서 극 중 '나나 역'인 EXID '하니'와의 케미가 좋았고. 풍겨오는 이미지나 페이스가 남달랐기 때문에 특히 여성팬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지 않았나 싶다. (하니의 몰입도 높은 연기도 내용에 한 몫 했다)
배인혁을 웹드라마 'XX'를 통해 알게된 이후 그가 나온 여러 작품들을 찾아봤고, 모든 작품들을 섭렵한 나는 이제 그의 차기작은 어떤 드라마가 될까 기다리고 있던 차에 마침 배인혁의 웹드라마 차기작이 발표되었고 그 작품이 바로 '키스요괴'였다.
사실 누군가의 첫사랑 역할처럼 감성적인 청춘 드라마 등에 나오면 어울릴 것 같은 이미지인데, 아직은 자신에게 딱 맞는 캐릭터를 찾지는 못한 느낌이긴 하다. 이번 키스요괴도 더더욱 그렇고. 그렇지만 작품 자체가 내용이나 배우들의 케미나 웹드라마 '키스요괴' 속 '반숙 역'인 배인혁의 모습이 새로워서 주는 즐거움 또한 있다. (스모키 화장을 한다던지, 무뚝뚝한 감정없는 요괴의 모습에서 변화해가는 순간들)
2. 웹드라마 '키스요괴' 여자 주인공, 전혜원의 매력
사실 웹드라마라 하면 특유의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드라마처럼 깊은 몰입도를 갖기 쉽지 않은데 배인혁이 출연한 작품 중 XX의 경우에는 정말 퀄리티가 높은 드라마였고, 이번 키스요괴는 정말 방영되는 듯한 드라마 느낌. 웹드라마 느낌은 거의 나지 않는다. 판타지 물이어서일까? (개인적 생각)
그 이유에는 이번 '키스요괴' 여자 주인공인 '오연아 역'의 전혜원의 역할이 크다는 생각이 든다. 은은한 예쁨을 지닌 그녀는 연기에서도 높은 몰입도를 보여줬고, 뭔가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이다. 색깔이 확실한 느낌. 딕션이나 풍기는 분위기도 너무 좋고. 극 중 '반숙'이라는 배인혁의 캐릭터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키스요괴' 속에서 앞으로 어떠한 모습을 더 보여줄지도 궁금하고, 이번 작품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역할 또한 궁금해지는 배우였다.
3. 웹드라마 '키스요괴' 몇 부작?
웹드라마 '키스요괴'는 2020년 7월 28일을 첫 회를 시작으로 현재 7화까지 방영되었으며 총 12부작이다. 네이버 TV, V라이브,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매 주 화, 목 오후 6시에 방영되고 있다.
인간이 되려면 열 명의 인간과 열 번의 키스를 해야 한다. 인간이 되고 싶은 요괴와 인간이 싫은 여자의 달콤 위험 로맨스!
등장인물 : 배인혁, 전혜원, 이정민, 장의수, 문지용, 이세희
4. 웹드라마 '키스요괴', 네이버 웹툰 '간 떨어지는 동거'와 비슷한 느낌?
현재 나는 웹드라마 키스요괴를 유튜브를 통해 시청하고 있는데, 댓글을 어느정도 찾아본 바로는 아직까지 상단에 언급된 것을 본 적이 없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네이버 웹툰 '간 떨어지는 동거'와 유사한 내용들임을 많이 느꼈다. 나의 경우 웹툰 '간 떨어지는 동거'를 보기 전까지 이렇게 상대와 '키스'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떠한 변화를 일으키는 내용을 본 적이 없어서 이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내용이 비슷한 느낌은 지울 수 없다.
웹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와 '키스요괴'의 유사점(feat. 드라마 '도깨비')
웹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도 남자주인공인 '구미호'가 인간의 '정기'를 얻어야지만 결국 사람이 될 수 있는 그런 내용인데, 이 때 키스 등 접촉을 통해 '정기'를 얻는 방법이 유사하다. 또한 키스신이 있을 때 감정을 배우는 '키스요괴'의 경우 구슬이 입에서 입으로 옮겨지는 모습이 나온데, 이 또한 간떨어지는 동거 웹툰에서 묘사하는 장면과 동일하다.
또한 전체적인 연출 느낌은 드라마 '도깨비'와 유사한 느낌을 받는다. 물론 어디까지는 비슷하다는 생각일 뿐 재밌게 보고있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불만은 없다. 단지 내용집중보다 내가 이미 알고있는 웹툰과 유사한 느낌을 받아 초반에는 집중도가 떨어졌지만 계속 보면 볼수록 소재가 비슷한 건 사실이나, 두 캐릭터에 맞게 어울리는 이야기들로 풀어나가는 느낌은 '키스요괴'에서의 느낌이 훨씬 훈훈하고 좋은 것 같다.
앞으로 내용이 어떻게 흘러갈 진 몰라도, 두 사람이 꼭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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