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 생일케이크 추천, 더욱 진한 행복해 티라미수 케이크 (가격, 맛, 배달용 패키지, 칼로리)

  가족 중에 생일자가 있어서 주문하게 된 파리바게트 케이크. 예전같으면 바로 코앞이니 직접 구매하러 파리바게트에 갔겠지만, 마침 먹고싶은 케이크가 다른 지점에 있기도하고. 요즘같은 때엔 밖에 나가는 것도 조심스러우니 배달을 했다.

 

  매번 배달은 어떻게 올까? 늘 우려했었는데 굉장히 안전하게 와서 만족스러웠고 이번에 먹은 케이크 또한 너무 맛있엉서 추천하고자 포스팅을 쓴다.

 

 

 

파리바게트, 더욱 진한 티라미수 케이크

 

  그동안 파리바게트에서 케이크를 자주 샀었지만, 해봤자 1년에 2~3번이니 케이크 종류를 다 알리가 없다. 빵을 사러 가도 살 것만 사고 나오니 케이크를 유심히 볼 일이 없었는데 티라미수가 하나 남아있어서 얼른 주문을 했다. 그동안 치즈, 고구마, 생크림, 초코 다양한 맛을 봤어도 티라미수만한 건 없을 것 같다.

 

  티라미수라니! 요즘 티라미수가 먹고싶었는데 이렇게 케이크로 먹게되니 너무 좋았다. 사이즈는 작은 크기의 케이크로 390g, 총 1090Kcal 칼로리이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 해피오더 등을 통해 어플로 주문을 하게되면 배달용 패키지를 추가하라고 하는데 그게 300원이다. 배달을 하면 기본적으로 추가해야하는 옵션이기도 하다. 그동안 배달용 패키지가 무엇인가 했는데, 이렇게 위처럼 케이크가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지지대같은 플라스틱이 함께 오는데, 이것을 말한다.

 

 

  플라스틱은 이렇게 양 사이드로 되어있기 때문에 그냥 분리해주면 된다. 그동안 케이크를 배달로 시켜도 되나 늘 고민했었는데 고민할 이유가 없는듯 싶다. 엎어버리지 않고서야 배달에 문제가 생길 일은 없을 듯 하니까.

 

 

  단면은 이렇게 생겼다. 시트, 크림, 시트, 크림 순으로 차곡차곡 쌓여있는 듯 하다. 사실 카페에서 먹는 맛만큼은 아니겠거니 하고 기대를 별로 안했었는데, 생각보다 촉촉하고 깊은 커피 맛이 올라와서 만족스러웠다. 물론 크림 부분은 생크림보다는 낫지만 카페에서 먹을 수 있는 수플레 느낌의 크림은 아니어서 아쉽긴 했다. (약간의 느끼함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

 

 

  그렇지만 전체적인 조화를 생각했을 때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케이크였다. 게다가 가격도 19000원이니 일반적으로 골랐던 케이크보다 사이즈는 작지만 티라미수라는 특별한 점을 감안했을 때 꽤 만족스러운 케이크이다.

 

 

 

  이 짙은색의 시트 부분이 커피로 적셔진듯한 맛이 난다. 정말 맛있음... 또 먹고 싶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그럴 수 없겠지만 크림 부분만 좀만 개선해주면 더 완벽한 맛이 날 것 같다. 카페에서 먹는 티라미수는 크림을 싫어하는 나조차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말이야...

 

 

  가족들과 함께 남김없이 싹싹 긁어먹었다. 아무래도 아무리 맛있는 케이크여도 한번에 많이는 못 먹겠다.. 그래도 일반적인 생크림이나 초코케이크 등에 비해 굉장히 맛있게 물리는 맛 없이 먹은 편이었어서 너무 만족스럽다. 가격으로 봤을 때도 생일 케이크 치고 나름 가성비 케이크였던 것 같다. 

 

 

  요즘은 이렇게 배달로 생일케이크를 먹을 수 있으니 더할나위없이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