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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족저사마귀 치료제 추천, EndWarts 앤드와츠 엔드와츠 사용후기 TIP(+냉동치료, 티눈과 구분하는 법)
    Life/건강정보 2021. 1. 28. 17:52

    *족저사마귀가 심한 분들 오랫동안 스트레스였던 분들을 위해 쓰는 글로 치료가 시급하신 분들은 자세히 읽어주세요!*

     

    피부과 다닌 이야기(feat. 냉동치료)

    어느날 갑자기 족저사마귀가 생겼다. 아니 사실 처음에는 티눈인 줄 알았기에 피부과에서 꽤나 여러번 냉동치료를 받았었다. 냉동치료를 받으면 받을수록 낫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흰 부분이 계속해서 드러났는데 피부과 의사도 의아해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의사는 티눈과 사마귀조차 구분을 못하는 사람인건가 싶을 정도이다.

     

    나는 사마귀도 아닌 것에 몇 달동안 시간과 돈을 투자해왔던 것이다. 냉동치료를 하면 피가 나고, 꽤나 큰 아픔이 따르고 특히 나와같이 발바닥에 생기는 족저사마귀의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걷게되므로, 낫기가 더욱이 힘들었다.

     

    그당시 '티눈'인줄 알고 다녔던 피부과에서는 최대한 걷지 말 것을 당부했고(그당시 나는 뚜벅이었는데 말이다), 최대한 딱딱한 신발을 신지 말라고 했다. 어쨌거나, 치료가 몇 달쯤 진행될 즈음엔 이건 도저히 아니다싶어서 그냥 피부과를 가지 않았다. 그렇게 다시 방치하기를 몇달 째. 냉동치료를 받은 시간이 무색하리만큼 빠르게 다시 예전의 형태로 회복이 되었다.

     

     

    일반적으로 블로그나 여러곳에서 보여지는 족저사마귀의 형태는 누가봐도 족저사마귀처럼 보이는 형태였는데, 나의 경우에는 발뒤꿈치에 정말 티눈처럼 살짝 튀어나온 느낌이었기때문에 의사조차도 착각을 했던 것 같다.

     

    결론은 나는 냉동치료로는 족저사마귀를 없애지 못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사실 냉동치료를 선택하기까지, 티눈인 줄 알았던 시절에 파내보기도 했고, 스스로 피를 보기도 했으며 티눈밴드부터 티눈액까지 여러가지 방법을 총동원했음에도 낫지않아 선택했던 것이 피부과였다)

     

    족저사마귀의 형태

    일반적으로 족저사마귀의 형태는 나처럼 티눈과의 구분이 힘들거나, 마치 소보루빵마냥 피부 위로 오돌토돌 올라오는 경우인 것 같다. (사진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많기 때문에 나의 경우는 생략하겠다) 특히나 피부 위로 오돌토돌 올라오는 경우에는 육안으로도 쉽게 구분이 가능하여 인지하기는 쉽지만, 다른 이들이 봤을 때에 그 생김새가 꽤나 징그럽기 때문에 본인에게도 심미적으로 좋지 않으며, 빨리 치료를 받지 않으면 쉴새없이 퍼지게 된다.

     

     

     

    족저사마귀 티눈과 구분하는 법

    1. 그저 하얗게 튀어나와있는 티눈과 달리 검은색 반점 등이 보인다.2. 족저사마귀인 경우에도 글쓴이와 마찬가지로 완벽히 티눈의 형태를 한 경우가 있다. (이 때에는 파보면 드물게 검은색 반점을 만날 수 있음) *그러나 계속해서 팔 경우에는 피가 보이게 되고, 이 경우 족저사마귀가 퍼지게되는 원인이 되므로 되도록이면 손대지 않는 것이 좋다. 3. 가장 쉽게 구분하는 경우가 오돌토돌 소보루 형태의 족저사마귀4. 면적이 적을 경우에는 그냥 점으로 인지될 정도의 크기일수도 있다.

     

     

    냉동치료가 아닌 자가치료 선택, 엔드와츠/앤드와츠 Endwarts

    족저사마귀임을 인지한 순간부터는 아, 이걸 어떻게든 박멸시켜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티눈처럼 있다가 사라지겠거니 했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녀석은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커졌기 때문에(전염성) 가만히 두는 게 상책이었다. 그러나 나의 경우에는 발뒤꿈치에 증상이 있었기때문에 걸을 때 마다 발의 굳은살과 함께 굵게 자리를 잡아 걷는 데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기도 하였다.

     

     

    Endwarts, 무조건적인 추천은 할 수 없다

    사실 약품에 대한 부분은 무조건적으로 쓰세요. 라고 추천은 못하겠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알기 위해서는 일단 추천이라는 제목을 달고 이 글을 쓰게됨을 이해해주길 바란다. 일단 내가 무조건적으로 이 약품을 추천할 수 없는 이유는 나의 경우에는 효과를 봤고, 긴긴시간 이 약품을 사용해왔다.(벌써 2통째 사용중이며, 현재 마지막 박멸을 위해 3번째 엔드와츠를 해외직구 구매한 상태)

     

    나의 경우에는 없애려는 마음이 너무나도 간절했기 때문에 임상실험이라는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 더 맞다고 봐야할 것 같다. 엔드와츠가 무조건적으로 안좋은 약품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단 한가지 걱정되는 것은 국내에서 정식으로 인증된(통과된?) 족저사마귀 치료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 부분이 늘 마음에 걸렸다. 독성이 꽤나 강하기때문에 아마 지금까지도 인증을 못받은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약의 정도를 잘 조절하지 못할 경우에는 피부 괴사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말을 어디선가 본듯하다,, 어쨌거나 약에대한 부분을 쉽게 내가 말할 순 없으나, 그만큼  사용여부에 있어서 본인의 선택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다.

     

    Endwarts, 사용방법(+Tip)

     

    앤드와츠 클래식을 구매하면 이렇게 면봉(15개)이 함께 동봉되어 있다. 면봉은 이대로 사용하면 택도 없다. 아래의 이미지와 같이 사용법이 설명되어 있는데, 사용할 때 중요한 팁이 있다.

     

    반드시 이렇게 아래와같이 면봉의 솜을 어느정도 제거하고 사용할 것! 되도록이면 모든 솜을 떼어내버리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게 해야지만 저 플라스틱의 면봉대에 약이 잘 묻어서 톡톡 두드리듯 치료부위에 발라주면 약이 잘 스며들기 때문이다. 안그래도 비싼 가격의 엔드와츠인데 이런 방식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얼마 되지않는 양이 빠르게 사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최대한 아껴쓰면서 오래오래 발라야한다. 엔드와츠 약은 꾸준히 사용해야되기 때문이다.

     

    현재 상황,, 후기

    현재까지 나는 2통의 엔드와츠를 사용했고 지금은 거의 다 나아가는 상태이고, 마지막 타이밍을 남겨두고 한 병을 새로 주문했다. 사용과정을 계속해서 찍고 있기 때문에 부위의 상태에 대해서는 보여줄 수 없으나, (벌써 반년 넘게 사용한듯,, 사실 부작용이 일어날까 더 무섭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너무 반복적인 사용보다는 적당한 타이밍을 두고 쉬어가면서 사용하는 것) 나의 경우에는 굉장히 깊게 뿌리가 박혀있었고(몇 년의 세월이 지난 족저사마귀였다) 이것을 탈락시키기까지의 과정이 어마무시하게 반복되었다.

     

    분명한 것은 꾸준히 바르면 분명히 효과가 있고 나와 달리 적당한 깊이를 지닌 족저사마귀라면 빠른 시일내에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후기에 대한 실제 사진들은 다른 블로그에서 볼 수 있으므로 사진이 궁금한 이들은 해당 블로그들을 자세히 살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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