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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넘는 아나운서? '김민아' 기상캐스터(+나이, 키, 워크맨, 코커, 학력, 서든어택, 교대, 승무원, 인스타)
    Entertainment&Issue/스타 & 요즘 뜨는 스타 2020. 3. 11. 16:19

     

      요즘은 확실히 솔직하고 털털한 면이 더욱 관심받는 세상임은 확실한 것 같다. 90년대까지만해도, 아니 정확히 2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대부분 '신비주의'가 먹히는 세상이었다. 아무래도 방송을 통해 보는 이미지에 대한 환상이 생기고, 그 환상을 깨는 것에 두려움이 컸던 것 같다. 대부분 TV를 통해 보여지는 것들이 연예인들의 이미지라하면, 그것을 보고 워너비로 삼고 인생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 일반인들에게도 그러한 영향이 미쳤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예전에는 '내숭'이라는 단어가 익숙한 편이었다면, 요즘은 솔직, 털털함이 힙하다는 것이 대중의 반응이다.

     

      미래적인 느낌이 나는 2020년인 지금, 세상은 정말 많은 것이 변했다. 불과 1~20년 사이에 사람들의 기본적인 성향이나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 등 세대간의 격차 또한 더욱더 벌어지거나, 혹은 더욱 가까워지거나 둘 중 하나이다. 평소 웹드라마를 즐겨보는 나 또한 이러한 취미가 생긴 것은 세상의 흐름이 변하면서부터인데 모바일, 온라인 그러니까 스마트폰의 성장으로 현대인들이 점차적으로 모든 취미생활을 핸드폰 내에서 끝낼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요즘은 유튜브를 보지 않으면 대화가 되지 않을 정도로,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 안에서도 링크 공유는 정말 당연한 일들 중 하나일 것이다. 유튜브 내에서도 인기있는 채널을 보면 대표적으로 인기있을 수 밖에 없는 먹방이나 쿡방, 뷰티채널 등을 제외한다 했을 때 단연 돋보이는 것은 jtbc의 유튜브 채널인 '스튜디오 룰루랄라'이다. 네이밍 센스부터 남다른 이 채널은 듣기만 해도 뭔가 흥이 나는데, 이 곳은 거의 유튜브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성지와 다름없다. 지금 가장 핫한 연예인 중 하나인 '장성규'가 하는 워크맨이나, 룰루랄라의 원조 프로그램은 박준형의 '와썹맨' 등 모두 그들의 개인 유튜브 채널이 아닌, jtbc 스튜디오 룰루랄라 제작진의 기획을 통해 제작된 콘텐츠들이다.

     

      프로그램 자체가 굉장히 신박한 구석이 있기도 한데, 그에 맞게 케미를 일으킬 수 있는 연예인을 잘 캐스팅해서 방송하는 것이 룰루랄라의 매력이기도 하다. 나는 대부분 잔잔한 영화를 선호해서인지, 이런 코믹요소가 섞인 다소 자극적인 영상들 보다는 브이로그나 자기계발에 관련된 유튜브를 찾아보는 편이다. 혹은 더 나아가서 거의 웹드라마를 보는 용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어쨌거나 대부분이 예능에서 놓친 부분이나 흥미로웠던 부분을 다시보기 정도로 쓰는 것이 나의 유튜브 활용법인데, 요즘 젊은 친구들에게는 '워크맨'이나 '와썹맨'을 모르면 흔히 말하는 인싸에서 제외될 지도 모른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최근 트렌드가 앞서 말했듯 '솔직함'이 대세이듯, 감추는 것 없이 있는 그대로 혹은 다소 건방질 수 있는 선에 머무르는 것이 꾸미지 않는 모습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연예인들의 이면을 볼 수 있어서인지, 대중들은 이에 환호한다. 그래서 자신의 이름 앞에 '선넘는'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장성규가 현재 대세인 이유도 이러한 트렌드에 맞기 때문이다. 만약 그가 조선시대나 앞서 1~20년이라도 조금 일찍 태어났더라면 그의 이러한 수많은 끼를 표현도 못하고 끝났을지도 모를테니 말이다. 

     

     

      이렇게 위트있는 연예인들이 너무 많은 요즈음 나 또한 내가 대부분 시청하는 유튜브의 장르를 넘어서는 경우가 바로 워크맨인데, 한번씩 보면 굉장히 흥미롭고 시간 또한 잘간다. 편집 또한 굉장히 잘되어 있어서, 훅훅 넘어가는 재미가 있다랄까. 어쨌거나 내가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김민아'라는 아나운서를 본 것 또한 이 워크맨을 통해서인데, 일단 그녀를 모른다하면 '찜질방 편'부터 보기를 추천한다. 

     

      사실 아나운서에 대해서 깊게 알 수 있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내가 김민아 아나운서에 대해 궁금해졌던 이유는 '워크맨' 내에서 보여준 이미지도 굉장히 신선했지만, 그녀의 화려한 경력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신기한 요소일 듯 했기 때문이다. 나 또한 그녀가 어떻게 살아왔기에 이러한 다채로운 삶을 살 수 있었을 지 궁금해졌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jtbc 기상캐스터로 1991년 2월 1일 생이다. 올해 30살이라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얼굴 때문인지 굉장히 동안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작은 얼굴에 체구도 여리여리함에도 불구하고, 무려 실제 키는 166cm까지 된다고 하니, 46kg라는 몸무게가 뼈무게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든다. 경기도 안양시 출생으로, 가족관계는 부모님과 여동생. 혈액형은 O형으로 둥글둥글 서글서글한 이미지가, 혈액형과도 찰떡임을 느낄 수 있다. 

     

      경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를 졸업한 김민아는 여기서부터 화려한 이력이 시작되는데, 지금부터 흥미롭게 읽을 준비를 해도 좋다. 초등교육과 컴퓨터교육을 심화전공으로 했던 김민아가 교대를 다니게 됐던 이유는 부모님의 영향이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부모님 두 분 다, 교사이시다보니 자연스럽게 자신의 장래와도 연결이 된 듯 하다. 그래서였을까? 본인의 꿈과는 거리가 멀었는지 교대를 졸업하고 임용고시를 보지 않는다.

     

     

      요즘 시대는 그나마 직군이 다양해졌다지만, 그 시대에는 교대가 나오면 최고였을텐데 조금 의아할 순 있으나 약간은 뜬금없게도 아시아나항공 국제선승무원을 하게된다. 오, 교대를 나온 승무원이라니 벌써부터 어딘가 이력이 독특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여행을 좋아하면 가능할 줄 알았던 승무원은 생각보다 김민아의 적성에 맞지 않았고, 6개월을 근무하고 그만두게 된다. 나는 이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김민아 아나운서가 참 대단한 사람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

     

      지나고보면 퇴사라는 것이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다. 혹은 앞서 전공했던 자신의 분야를 과감히 놓고 다른 분야에 도전하는 것 또한 대단한 용기이다. 살다보면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이러한 도전을 하는 것은 정말 '감히'라는 단어를 빌릴 수 있을 정도로 약간은 위험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들에서도 나는 김민아 아나운서에 대해 깊이있게는 모르지만 적어도 밝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겠구나 라는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대부분 사회인이라면 이 부분에서 그녀가 참으로 대단하다는 점에서는 공감하지 않을까. 교대, 승무원 둘 다 여성들이 희망하는 직군임에도 불구하고 과감이 그것을 내려놓았으니 말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C&M(현 딜라이브)에 입사해 활동하게 된다. 그러던 와중, 타사 PD의 소개로 jtbc 아침뉴스팀 기상캐스터 면접을 보게 되는데, 이 때의 기회로 인해 2015년 12월에 jtbc기상캐스터가 되었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이력이 굉장히 화려한 것을 감안했을 때, 2015년이면 꽤나 빠른 취업을 계속해서 성공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후, 2016년부터 jtbc 아침뉴스의 기상캐스터를 하게 되고, 현재까지도 기상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상캐스터의 수명이 1~2년인 점을 감안했을 때, 혹은 기상캐스터 활동을 통해 유명해져 예능이나 본격적인 아나운서로 활동하는 일반적인 경로와는 달리 기상캐스터라는 직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여러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여러가지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것이 김민아가 특별한 첫번째 이유이다.

     

      프리랜서이지만 jtbc의 프로그램 등에 자주 출연하면서, 장성규와 같은 경로를 걷고 있다. 그래서인지 '여자 장성규'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것은 단순한 이력이 초점이 아니라, '워크맨 찜질방 편'에서 그녀의 진가가 드러난다. 나 또한 가벼운 마음으로 시청했던 워크맨에서 그녀가 첫 등장했을 때, 김민아가 내뱉는 한마디 한마디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어? 이런 말을 한다고?" "아나운서가 이런다고?" "진짜 이래도 돼?" 라는 말이 계속해서 내 머릿속에서 맴돌 정도로 그녀는 정말 솔직하고 가감없이 자신을 보여줬다. 아니, 정확히는 털털의 경로를 넘어서서 누군가의 말을 빌리자면 선을 넘다 못해 선이 없다고라는 표현까지도 나왔다. 나 또한 공감할 정도로 장성규만큼의 언변과 예능감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끝나버리면 그냥 가벼운 아나운서로 전락될 수도 있는 부분인데, 또 본업인 기상캐스터를 할 때에는 얼마나 진지하고 차분하게 방송하는 지, 이 사람이 그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이다. 심지어 청순하기까지 하다. 일부 팬들은 오히려 조용한 기상 방송을 하는 그녀의 모습이 불안할 정도라며 나 또한 그녀의 방송을 한 번 봤는데, 워크맨 속 이미지와 너무 차이가 커서 놀랄 정도였다. 이밖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롤 챔피언스의 인터뷰어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렇듯 기상캐스터의 하루가 새벽에 시작됨을 감안했을 때 이 정도 스케줄을 소화하려면 가끔은 자정이 넘어서까지도 일을 하고 있을 때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프로 쪽잠러이기도 하다고.

     

      어쨌거나, 여러방면에서 끼가 많은 그녀가 가지고 있는 별명이 있는데, 바로 코커라는 별명이다. 작은 얼굴 때문인지 안그래도 큰 코가 더 커보여서였을까. 남다른 코 크기에 대해 스스로도 자주 언급을 해서, 이미 팬들이 부르는 별명 중에 코리안코커, 코커라는 별명 등이 있다. 앞서말했듯 스케줄이 벅찬 하루는 피곤해서 더욱 코가 커지게 되어, 자고 일어나면 다시 거짓말처럼 작아진다는 후문이.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서든어택'에서 김민아 기상캐스터의 캐릭터가 출시되면서 더욱더 흥행노선을 타고 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 아이디는 @minamiminana 로, 이 곳에서도 스스로를 '코나운서'라고 부르는 시원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그녀에 대해 더 궁금해졌다면, 김민아 아나운서의 일상이 궁금해졌다면 인스타에 놀러가보는 것도 추천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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