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스윗텐더(요레요레 리뉴얼 메뉴), 뿌링치즈볼 후기(+가격, 원산지, 레몬요거트소스, 매움, 맵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치킨리뷰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Bhc 요레요레가 생각나서 주문하려고 봤더니, 이젠 스윗텐더로 리뉴얼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알고보니 2017~2018년 경부터 바뀐거같던데 제가 그럼 거의 3년간 요레요레를 안먹었다는? 사실인 건지 새삼 놀랍기도 합니다.

 

  기존에 요레요레를 좋아했던 이유는 평소에 치킨을 좀 느끼하게 생각해서, 저는 닭가슴살처럼 퍽퍽한 부분만 좋아하는데요. 샐러드가 느끼함을 잡아줘서 그 점이 참 좋았고, 샐러드와 치킨 조합의 메뉴가 참 신선해서 정말 좋아했던 메뉴인데 이제는 사라졌다니 너무 아쉬운 마음입니다. 

 

 

  뭐 일부 들리는 이야기로는 샐러드 공급이 어렵다고? 하여 그렇다고 들었는데,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기사를 통해 살펴본 바로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부분이라고 하네요. 나는 그런 니즈를 원한적이 없는데 뭔가 싶었더니, 치킨 무가 없는 점이나 소스가 컵으로 제공되지 않아서 불편함이 있다 등 이런 부분들에 대해 꾸준히 건의가 있었던 모양이에요. 

 

  개인적으로는 공급의 문제가 아니었다면, 선택으로 바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과 아쉬움이 함께 듭니다. 더 깊은 이야기는 이번에 리뉴얼된 메뉴로 시킨 스윗텐더 메뉴 소개와 함께 더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스윗텐더와 함께 뿌링치즈볼도 함께 시켜봤어요. 치즈볼은 유행이 지났지만, 여전히 스테디셀러 메뉴일 것 같아요. 하지만 가격이 사악하게 느껴지는 건 여전합니다. 불과 가장 저렴한 치킨값을 기준으로 했을 때 거의 3배 정도밖에 안나는 가격 차이를 두고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인... 뿌링치즈볼의 가격은 5,500원입니다.

 

  이 뿌링치즈볼은 이따가 공개하도록 해볼게요. 

 

  스윗텐더는 17,000원이고 뿌링치즈볼은 5,5000원 그리고 요기요를 통해 주문을해서 배달비 2,000원까지 더해 총 22,500원의 비용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 베이비채소 샐러드는 없고, 레몬요거트소스가 컵형태로 바뀐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치킨을 먹기 전, 치즈가 굳으면 맛도 없고 일단 치즈볼이 먹고싶어서 뿌링치즈볼 먼저 먹기로 했습니다. 다섯알에,, 5,500원 다시한번 눈물을 머금고 맛을 위해 한 입 먹어봅니다.

 

  뿌링클 치킨에 있는 소스가 야무지게 묻혀있는게 보입니다. 다소 짤 것 같지만 살짝 털어서 베어물었더니,, 신세계,,,, 알던 맛이지만 또 먹어도 맛있는 뿌링치즈볼.... 치즈볼만 먹으면 느끼한 감이 있는데 뿌링치즈볼은 맛스러우면서도 계속해서 먹게되는 중독성이 있습니다.

 

  역시 치즈메뉴는 바로 먹어줘야 제맛이죠.

 

  이제 치킨메뉴를 맛보려고 합니다. 여전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는 스윗텐더. 이름을 바꾸고 메뉴를 요레요레에서 리뉴얼하게 되면서 외적으로 크게 바뀐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스윗텐더'는 닭 한마리에서 두 조각 밖에 나오지 않는 황금부위 속안심살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사실 그래서인지 더욱 원산지에 대한 걱정이 됐었는데, 다행히 국내산이더라구요. (이 부분은 잠시 후 영수증에서 확인 가능) 저같은 경우에는 브라질산 등에 예민해서 국내산 닭만 먹고자하는데, 닭가슴살인데도 이렇게 국내산의 닭을 사용하는 점이 좋았습니다. 

 

  소스의 경우에는 레몬요거트 소스였는데요. 여전히 애플요거트 소스도 있는 듯 합니다. 제가 따로 선택을 하지 않아서인지, 같은 종류로 온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레몬요거트 소스를 먹었기 때문에 크게 이질감은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은 스윗텐더는 여전히 같은 맛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째서인지,,, 왜이렇게 매운 것인지,,? 생각보다 정말 너무너무 매워서.. 이게 무슨일인가 했습니다. 다 이러는 걸까요? 예전엔 분명 무난하고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매워서 놀랐습니다. 먹으면 먹을수록 위가 부글부글 끓더라는... 다들 그러신지 궁금할 정도네요..

 

  레몬요거트소스를 찍어먹으니 좀 나은 것 같습니다.. 소스 맛은 여전해서 좋았어요. 

  감자튀김도 그랬구요. 크게 변한 건 없는데 엄청나게 매운 맛으로 바뀐 것이 여전히 의아한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스윗텐더, 뿌링치즈볼, 배달비가 포함된 영수증 인증하면서 포스팅도 마치도록 할게요. 원산지 또한 영수증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도 치킨으로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