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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심각' 단계/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단계별로 어떤 차이와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감염병 위기단계, 대응)
    Life/건강정보 2020. 7. 5. 20:38

     

      한동안 지역사회에서 잠잠해보이던 코로나가 다시 급격히 확진자를 발생시키면서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고 계시는데요. 대구, 대전에 이어 이번에는 광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또다시 많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코로나19에 관한 거리두기와 감염병 단계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 '심각'단계에 올라가 있는데요. 과연 이렇게했을 때 어떤 점이 달라질까요? 

     

     

      코로나19의 경우 감염병이기 때문에 각 위기단계에 따라 어떤 대응을 하는지가 달라집니다. 총 4단계로 관심, 주의, 경

    계, 심각 이렇게 나누어 지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 감염병 위기단계 (총 4단계)

    1단계 : 관심(BLUE)

    [위기유형]

    - 해외에서의 신종감염병의 발생 및 유행

    - 국내 원인불명 · 재출현 감염병의 발생

    [주요 대응 활동]

    - 감염병별 대책반 운영(질병관리본부)

    - 위기징후 모니터링 및 감시대응 역량 정비

    - 필요 시 현장 방역 조치 및 방역 인프라 가동

    2단계 : 주의(YELLOW)

    [위기유형]

    - 해외에서의 신종감염병의 국내 유입

    - 국내 원인불명·재출현 감염병의 제한적 전파

    [주요 대응 활동]

    - 중앙방역대책본부(질병관리본부) 설치 및 운영

    - 유관기관 협조체계 가동
    - 현장 방역 조치 및 방역 인프라 가동
    - 모니터링 및 감시 강화

    3단계 : 경계(ORANGE)

    [위기유형]

    - 국내 유입된 해외 신종감염병의 제한적 전파
    - 국내 원인불명 · 재출현 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

    [주요 대응 활동]

    - 중앙방역대책본부(질병관리본부) 운영 지속
    - 중앙사고수습본부(보건복지부) 설치 · 운영
    - 필요 시 총리주재 범정부 회의 개최
    - (행정안전부)범정부 지원본부 운영 검토

    -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 방역 및 감시 강화 등

    4단계 : 심각(RED)

    [위기유형]

    - 국내 유입된 해외 신종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 또는 전국적 확산
    - 국내 원인불명 · 재출현 감염병의 전국적 확산

    [주요 대응 활동]

    - 범정부적 총력 대응
    - 필요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이렇듯, 기존의 경계 수준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한 만큼 많은 분들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해야하는 상황이랍니다. 이렇게 감염병 위기단계에서는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대응활동들을 확인해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우리들이 지켜야할 실질적인 내용이 담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목표 및 조치 주요내용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총 3단계)


    1단계(생활 속 거리두기)
    (의료체계 감당 수준 내에서 소규모 유행시)

    [목표]
    일상적, 사회경제적 생활을 영위하면서 방역관리 조화

    [핵심 메시지]
    방역수칙 준수하며 일상적인 경제활동 허용

    [집합/모임/행사]
    허용(*방역수칙 준수 권고)

    [스포츠행사]
    참석 관중 수 제한

    [다중시설]
    공공 : 운영 허용
    *필요 시 일부중단 · 제한
    민간 : 운영 허용
    *단, 고위험시설 운영 자제 명령(병역수칙 준수)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교 · 원격 수업

    [기관/기업]
    공공 : 유연 재택근무 등을 통한 근무밀집도 최소화
    (예 : 전 인원의 1/3)

    민간 : 유연 재택근무 등 활성화 권장

    *다중이용시설 운영제한 범위 등은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 가능


    2단계

    (의료체계 감당 수준 초과해 지역 유행 지속시)

    [목표]
    1단계 수준으로 신규 확진자 감소세 전환 및 추세 유지

    [핵심 메시지]
    불요불급한 외출 · 모임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집합/모임/행사]
    실내 50인, 실외 100이 이상 금지

    [스포츠행사]
    무관중 경기

    [다중시설]
    공공 : 운영 중단
    민간 : 고위험시설 운영 중단 그 외 시설 방역수칙 준수 강제화
    (4㎡ 당(약 1평) 당 인원 제한)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교 · 원격 수업(등교 인원 축소)

    [기관/기업]
    공공 : 유연 재택근무 등을 통해 근무인원 제한
    (예 : 전 인원의 1/2)

    민간 : 유연 재택근무 등을 통해 근무인원 제한 권고

    *다중이용시설 운영제한 범위 등은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 가능


    3단계

    (일일 확진자 수 2배 증가, 일주일에 2번 이상시)

    [목표]
    급격한 유행 확산을 차단하며, 방역망 통제력을 회복

    [핵심 메시지]
    필수적 사회경제활동 외 모든 활동 원칙적 금지

    [집합/모임/행사]
    10인 이상 금지

    [스포츠행사]
    경기 중지

    [다중시설]
    공공 : 운영 중단
    민간 : 고 · 중위험시설 운영 중단, 그 외 시설 방역수칙 준수 강제화
    (예 : 21시 이후 운영 중단, 지하시설 중단 검토 등) 

    [학교/유치원/어린이집]
    원격 수업 또는 휴업

    [기관/기업]
    공공 : 필수인원 외 전원 재택근무
    민간 : 필수인원 외 전원 재택근무 권고

    *다중이용시설 운영제한 범위 등은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 가능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가 된다고 해도 국민이 생활하는 데에 있어서 필수적인 시설인 경우에는 일부 정상 운영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병 · 의원, 약국, 생필품 구매처, 주유소, 장례시설 등이 이에 해당되겠습니다. 

     

      코로나가 점차 심각해짐에 따라 우리의 생활권도 현저하게 좁아짐을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잘 확인하시고 서로에게 그리고 모두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 현명한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직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까운 이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은 자제하도록 합시다. 서로의 올바르고 매너있는 행동이 많은 것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지인들이 불필요하게 약속을 잡거나, 마스크 사용에 대해 심각성을 못느끼고 착용하지 않는 이들, 혹은 다른 이가 잘 착용하는 마스크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는 등의 행동을 정말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그런 분들이 줄어들고 본인이 지키지 않을거면, 남까지 괴롭게 하지 말길 바랍니다. 분명한 개개인의 실천만이 전체를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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