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여러번(재사용) 착용해도 괜찮을까?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면서 일상에서 매일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다보니, 소비는 늘어가는데 공급이 부족한 상황인지라 어쩔 수 없이 마스크를 여러번 착용하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실제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이 있다보니 피치못할 이유로 마스크를 여러번 써야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늘은 마스크를 여러번 착용해도 되는지, 가능하다면 어떤 방법으로 하는 것이 우리의 건강에 바람직한 방향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저번 포스팅에서는 마스크 종류와 일회용 마스크를 착용해도 되는지 여부부터 코로나에 대한 여러가지 진실을 설명드렸었죠.(2020/02/21 - [Life/건강정보] - 코로나 일반마스크도 괜찮을까? (+KF94, N95, KF80 차이/품절 마스크 구매 TIP)

) 지난 포스팅을 놓치신 분들은 보고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팩트부터 말씀드리자면,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일회용 마스크는 다시 사용해서는 안되며, 마스크가 습기에 차게되면 바로 새것으로 교체해야한다고 말했는데요. 저같은 경우에도 잠시 외출하면서 마스크를 쓰고나면 습기 여부에 상관없이 착용 시간이 너무 짧으면 오후에 나갈 때 다시 쓰게 되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아닌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WHO 발표에 좀 놀라기도 했구요. 아무래도 세계보건기구의 발표라 더 강력하게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마스크를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 세정제나 비누, 물 등으로 깨끗하게 씻은 손으로 마스크를 만지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해요. 

 

  하지만 국내에서의 의견은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재사용도 가능하다고 해요. 일단 기능면에서는 형태의 훼손만 아니라면 마스크 본연의 역할을 그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주일 이상 사용해도 된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여기까지는 저는 오버인거 같고. 가능하다면 마스크를 건조시키고 다시 착용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리고 코로나 관련해서 마스크를 재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에는 요즘 많이들 구입하시는 소독제로 앞뒷면을 소독해준 후에 빛이 드는 서늘한 곳에 말린 후에 2~3회 정도는 재착용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물론! 되도록이면 새로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옳지만, 현재 상황에서 마스크를 낭비하는 것이 쉬운 상황은 아니니까요. 본인의 관리에 따라 이 부분은 얼마든지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는 마스크 전용 향균 탈취 스프레이도 출시되고는 했는데요. 패션마스크로 유명한 브리더수트에서 최근 천연 피톤치드 성분의 휴대용 스프레이 제품 '브리더에어'가 나왔다고 하니까요.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소독제를 사용하셔도 좋고, 이런 비슷한 제품을 휴대하면서 마스크 사용 전후에 사용하면 더욱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상황이 끝날때까지 모두들 건강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