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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국내 첫 사망자까지 발생했는데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즘 하루하루 필수로 착용해야하는 마스크. 밖에 나갈때면 당연히 착용해야하는 아이템이 되버렸는데요. 저는 최대한 외출을 삼가하고있습니다. 오늘도 예정되어있었던 약속을 취소시킬 정도로 전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니까요. 조심해서 나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감염까진 그렇다쳐도, 감염된 후에 격리되어있는 것도 정말 슬픈 일이고, 혹여 나았다고 해도 폐의 손상이 꽤 크다고 해요. 그러니 스스로 먼저 조심하는 것이 가장 우선일거같습니다. 어제는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했는데 어떤 분들은 심각성을 모르는건지 마스크가 없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마스크를 안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조금은 이해가 안되는 마음이 들었네요. 나를 아끼기 위해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기도하지만, 타인에게 피해가 되지 않기 위해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생활매너이니까요.
일반적으로 우리는 모두 일회용마스크를 많이 착용했었죠.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미세먼지를 주의하는 것이 당연한 일상이 되면서 마스크 종류가 다양해지기 시작했는데요. 오늘은 마스크의 여러 종류에 대해서 확실히 알아보고, 코로나에 착용해도 괜찮은 마스크들을 함께 다뤄보겠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요즘 구하기 힘든 마스크 구매TIP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마스크의 종류에 대해서 설명드리기 전에 마스크에서 흔히 말하는 입자를 막아준다는 것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설명을 하고 갈게요. 여기서 μm는 마이크로미터를 의미하죠. 그러니까 0.4μm라는 것은 대기 중에 장기간 떠다니는 입경(입자의 지름)이 10μm 이하인 미세한 먼지를 우리가 일반적으로 미세먼지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입자가 2.5μm 이하가 되면 pm2.5라고 쓰며 초미세먼지 혹은 극미세먼지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에어로졸(aerosol/공기중에 떠다니는 고체 또는 액체 미립자)이란 단어가 이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쓰는 미세먼지 마스크들은 0.4μm 미세 입자를 차단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데요. 그럼 다양한 마스크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정확한 용도를 확인해보겠습니다.
마스크 종류는 다양한데 무슨 차이일까?
KF94/KF99 : 한국의 미세먼지 기준 / 0.4μm 미세 입자를 각각 94/99% 이상 차단
(미세먼지는 물론이며 현재 코로나나 예전 신종플루처럼 각종 감염의 원인인 입자들로부터 호흡기를 보호)
KF80 : 한국의 미세먼지 기준 / 마찬가지로 미세 입자를 80% 차단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N94 : 미국의 미세먼지 기준 / 미세먼지 94% 차단
KN99 : 중국의 미세먼지 기준 / 미세먼지 99% 차단
그런데 저같은 경우에는 현재 늘 KF94를 착용하고 있는데 확실히 숨쉬기가 답답하더라구요. 금방 습기가 차기도하구요. 99는 더 힘들듯합니다. 대신 80은 숨을 쉬기에는 훨씬 수월한 부분이 있다고 해요. 호흡량을 고려해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할 듯 합니다.
그래서 코로나는 일반마스크로도 괜찮은 것일까?
팩트부터 말씀드리자면, 기존의 사스(SARS)나, 코로나 모두 입자의 크기가 0.1μm 이하라고 해요. 특히나 바이러스의 운반입자가 작을수록 공기 중에 더 오래 떠다니는 점이 있어서 감염 경로를 추정하는 것이 더욱 어렵다고 합니다. 코로나는 비말(침방울)이나 밀접접촉은 물론이며, 공기 중을 통한 감염또한 조심해야함을 경고했는데요. 입자때문에 일반마스크는 위험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일상에서는 일회용 덴탈마스크 혹은 KF80 정도면 충분하다고해요(호흡이 힘든 KF94에 비해 꾸준히 착용한다는 전제 하). 물론 흔히 착용하는 KF94 이상을 착용해주면 좋겠지만, 공기도 그정도로 차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노약자의 경우에는 오히려 호흡곤란의 문제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답답해서 잠깐 착용하지 않을 수 있는 이럴 수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계속 마스크를 하고있어도 무난한 일회용 덴탈마스크와 KF80이 충분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호흡기에 큰 문제가 없거나 우려가 되시는 분들은 KF94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완벽한 차단에 좋겠죠! (참고로 면마스크는 전혀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방한의 역할)
한편 미국 정부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요없다는 말도 나왔었다고 하는데요. 정확히 말하면 미국의 경우는 사람들이 밀접하게 생활할 일이 없죠. 땅덩어리가 넓기도 하고 대부분 광활한 생활반경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럴 경우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는데, 대중교통 이용도가 높고 사람들이 밀집해있는 곳이 많은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라고 합니다.
마스크 품절사태, 어디서 구해야할까?
오프라인에서는 약국이나 마트, 올리브영 등 다양한 매장에 직접 방문에서 정해진 양을 구매하는 방법이 있기도한데요. 흔히들 인터넷으로 구매하시는 경우가 많잖아요. 특히 다양한 소셜커머스에서 현재 마스크를 긴급하게 구해서 판매 프로모션을 하고있기도 한데요. 인터넷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소셜커머스에서 품절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TIP을 알려드릴게요. 일단 제품이 다시 들어오면 알려주는 알림기능이 있는데요. 이 방법을 사용하시는 게 좋은데 대부분은 알림이 온 순간 바로 모든 사람들이 접속에서 금방 품절이 되어버려서요. 틈틈히 들어가보는 1차원적인 방법에 대한 Tip인 점 양해해주세요!
1. 구매하려는 마스크를 담아둔다.
2. 장바구니를 지속적으로 확인(마스크 품절 시 결제금액 0원)
3. 계속해서 새로고침을 하다보면 결제금액이 0원에서 마스크 금액으로 바뀐다.
4. 그 시점에 재빠르게 결제.
앞에서 말씀드렸듯, 약간은 1차원적인 방법일 수 있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현실적인 방법인 거 같아요. 이렇게 해서 제 지인도 실제로 성공했구요! 여러분도 요즘 구하기 힘든 마스크 이렇게해서라도 구할 수 있기를 바라보며 소소한 팁 공유해봅니다. 그럼 당분간 외출은 자제하시고, 늘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우리가 되도록해요! 저 또한 계속해서 코로나 관련 정보 및 예방방법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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