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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우리에게 엄청난 감동을 주었던 궁이 다시 리메이크되어 돌아올 예정이다.
입헌군주국 왕세자와의 로맨스!
궁은 대한민국이 '입헌군주국'이라는 가상 세계관 아래에 그려진 왕세자와의 로맨스인데, 2000년대 당시에 '궁'이라는 만화 자체가 굉장히 큰 인기를 끌었었고, 그 여세를 몰아 드라마로 제작된 케이스였다. 궁은 2003년부터 10년간 연재되면서 일본, 대만, 태국, 프랑스 등 수출된 국가만 10개국이 넘었다.
지금의 주지훈과 윤은혜를 만든 드라마, 궁!
지금의 K-드라마의 시초이기도 한, 궁! 아마 Perhaps Love라는 노래를 요즘 세대도 알텐데, 그만큼 유명했던 드라마이다. 2006년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이 27%를 넘을 정도였다고 하니 그 인기에 대해서는 의심할 수 없을 정도이다. 주인공이었던 주지훈과 윤은혜 또한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다.
심지어 그 인기를 이어 궁S 까지 나올 정도였으니, 궁 신드롬의 어마어마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인 지금 무려 10년 하고도 5년의 세월이 더 흘렀음에도 리메이크 될만한 가치가 있는 드라마이기에 이런 반가운 소식이 나온듯 하다.
국내에서도 연재가 완료된 이후에 외전 등이 제작되면서 그 인기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리메이크 제작사, 그룹에이트?
이번 리메이크 제작사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환상의 커플', '꽃보다 남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으로 제목만 들어도 이미 화제성을 가졌던 작품들을 책임졌던 제작사이다. 실제로 궁의 뮤지컬화에도 참여했던 제작사이기 때문에 이번 소식이 더욱 궁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으로 들려오고 있다.
궁의 근황?
출판만화였던 궁은 최근에 새롭게 단장하여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올컬러 웹툰 방식으로 편집을 거쳐 카카오페이지에서 재연재 되고 있다. 과거 출판 만화의 시절에는 흑백으로 만화를 봐야하지만 요즘 세대에게 있어서 만화는 컬러가 훨씬 익숙하기 때문에 그 부분의 편집을 거치고, 현 시대에 맞춰 조금씩 리뉴얼되어 연재중이라고 한다. 나 또한 이 포스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궁을 다시 정주행해볼 예정이다.
우리들의 누군가에게는 학창시절의 추억이기도 할 궁이 다시금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이 너무 반갑다. 요즘은 레트로가 유행인만큼 과거의 기억들을 이렇게 추억삼아 꺼낼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감동적인 것 같다.
실제로 재담미디어 황남용 대표 또한, 신작이 계속해서 생기는 것 또한 중요하겠지만, 기존의 웰메이드 작품의 생명성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언급하기도 했다. 나 또한 이 부분에 무한 공감...
어떤 인물들이 새롭게 캐스팅될지는 모르겠지만, 궁의 오리지널 버전인 주지훈과 윤은혜를 뛰어넘을 수 있는 어떠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해줄 수 있을 지 매우 기대가 된다. 캐스팅에 대한 소식이 찾아오면 다시 포스팅에서 상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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