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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배라 베라 신메뉴 추천/후기(+원산지 정보)
우석이도 외계인/나는 딸기치오/피치팡 망고팡/두바이스타일 초코 통통
안녕하세요, 리빙노트입니다. 오늘은 배라 베라 후기로 돌아왔습니다. 최근에 배라 신메뉴가 나왔길래 이번 리뷰에 적는 제품을 소개하기 전에 우석이도 외계인, 피치pang 망고pang, 자모카 아몬드 훠지, 아몬드 봉봉을 먼저 먹었었는데요. 막상 리뷰 생각을 못하고 맛있다고 다 먹는 바람에 사진을 남기진 못했는데요.
개인적으로 피치팡 망고팡 맛이 너무 제 취향이었어서 또 주문을 하게 되었는데, 마침 새로운 신메뉴가 더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맛보지 못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이렇게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주문 때에는 메롱~ 빵빵이의 필살기 맛을 시켰는데 품절로 먹지 못했는데, 실제로 먹어보신 후기도 궁금하네요. 드셔보신 분들은 댓글로 맛후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럼 제가 이번에 먹은 베라 신메뉴 우석이도 외계인, 나는 딸기치오, 피치팡 망고팡, 두바이스타일 초코 통통 맛을 소개해드릴게요. 항상 익숙한 맛을 2개 정도는 기본으로 하고 쿼터 사이즈를 시키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맛들이 다 궁금해서 다 신메뉴들로만 고르게 되었네요. 일단 지난 주문으로 인해 만족스러웠던 '우석이도 외계인, 피치팡 망고팡' 맛들은 완전 제 취향이어서 이번에 또 담게 되었습니다.
01. 배스킨라빈스 신메뉴 소개
사진에서 시계방향으로 1시 방향부터 말씀드리자면, 두바이 스타일 초코 통통, 우석이도 외계인, 피치pang 망고pang, 나는 딸기치오가 되겠습니다. 사실 예쁘게 담겨서 왔는데 오자마자 먹어버린 바람에 담겨있는 비주얼은 조금 아쉽네요 ㅎㅎ 지난번 피치팡 망고팡 맛을 먹고 너무 제 취향이어서 아이스크림이 도착하자마자 먹어버린 저.. 호호호...
02. 배스킨라빈스 신메뉴 - 나는 딸기치오
나는 딸기치오는 딸기와 피스타치오가 함께 있는 맛이어서 지어진 이름인데요, 언제나 작명센스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일단 맛을 설명하자면 이름은 딸기치오이지만 피스타치오 맛 위주로 나구요. 먹으면서 딸기향이 살짝 올라오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먹다보면 빨간색 딸기잼 원물같은 것들이 씹혀요. 살짝살짝 맛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원래 피스타치오 맛을 좋아하셨던 분들은 만족스러우실 것 같고, 딱히 호가 아니셨던 분들은 가볍게 패스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의 경우에는 피스타치오 맛에 대한 호불호가 크게 있는 건 아니었는데 크게 매력적인 맛이라고 느껴지진 않더라구요. 다만 호기심 때문에 이런 조합이 만나면 어떤 맛일까라는 궁금함에 먹었는데 그런 점에서는 한번쯤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먹어보면 좋은 조합인 것 같습니다.
나는 딸기치오 원산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 나는 딸기치오 >
원산지 정보 : 유크림/호주산, 혼합분유/네덜란드산, 조청벌꿀리본[서양벌꿀/국산, 조청쌀엿(쌀/외국산)] , 스트로우베리 스테빌라이저/미국산00본문
03. 배스킨라빈스 신메뉴 - 두바이스타일 초코 통통
두바이스타일 초코 통통은 이번 신메뉴 중에 개인적으로는 가장 실망스러운,,? 왜냐면 맛 자체로 평가하자면 맛이없다 이런 말을 할 수 없지만, '두바이'라는 너무 핫한 키워드를 사용해버린 바람에 사람들이 이 단어를 보고 기대할만한 기대감을 충족할 맛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개인적으로)
두바이 초콜릿 하면, 아무래도 카다이프 식감이 가장 먼저 생각나고 그래서 특별한 맛이나 식감을 기대했는데, 만약 이 이름을 모른채로 제가 먹었다면 그냥 견과류 같은 원물들이 씹히는 카카오맛 아이스크림? 정도의 표현이 맞을 것 같아요. 두바이스타일 초코 통통의 맛을 설명하자면, 일단 초코 통통이지만 카카오 위주의 맛이 나고요. (달지 않다는 뜻) 약간 씹히는 무언가들이 있는데 이걸보고 두바이스타일이라고 표현한 것 같아요.
시각적으로 보이는 노란색 아이스크림 부분은 크게 무슨 맛인지 맛이 느껴지지 않았고 카카오 자체의 맛이 강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단 초코맛을 기대하신 분들보다 시원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싶은 카카오 맛 아이스크림을 찾았던 분들은 만족하실 수 있을 것 같은 맛입니다 :) 역시나 호불호가 갈릴듯 해요.
04. 배스킨라빈스 신메뉴 - 우석이도 외계인(민트&초코)
일단 민초파 손 들으시고요..! 민초파라면 너무 좋아하실거고, 또 기존의 민초를 싫어하시는 게 아니라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었던 분, 혹은 그동안 치약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민초에 대한 거부감이 들으셨던 분들이 입문하기에 가장 좋은 맛이라고 생각되었어요. 약간 민초세계 입문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맛이랄까?
우석이도 외계인의 맛을 표현해보자면, 한마디로 설명할 수 있는데 기존에 있던 '민트초콜릿칩 + 엄마는외계인' 조합입니다. 과거에 민트초코 봉봉이라고 출시되었던 적이 있는 맛인 것 같더라고요. 어쨌거나 기존에 민트초콜릿칩은 민초파들에게 딱 맞는 민트와 초코가 9:1, 8:2 비율의 맛이었다면 이번 우석이도 외계인은 '엄마는 외계인'이 더해지면서 초코와 민트의 비율이 1:1로 맞아떨어지는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민초세계에 입문하고싶었던 분들 궁금하셨던 분들은 한번쯤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05. 배스킨라빈스 신메뉴 - 피치pang 망고pang
마지막으로 이번에 제 최애로 등극한 피치pang 망고pang! 적당히 달달한 게 먹고싶은 날은 고르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난 오늘 조금 달달하면서도 상큼하고 시원하고 마무리가 깔끔하고 식감의 즐거움이 있는 아이스크림을 먹고싶다하면 100% 추천하고싶은 맛이에요.
피치팡 망고팡은 일단 망고와 피치가 섞인 맛인 것 같았는데요. 제가 느끼기에는 거의 망고맛 아이스크림이라고 봐야할 것 같은데, 망고만 들어갔으면 너무 녹진한 달달함일 수 있었을건데 피치가 들어와서 그 맛을 중화해주는 느낌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뭔가 너무 달지 않고 깔끔한 달달함이 느껴지는 그런 맛? 샤베트 맛에 가까운데 또 완전 샤벳 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그런 질감이었어요.
그리고 이번 피치팡 망고팡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이 동그란 알맹이! 이거 뭐라고 하더라,, 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나는데 아무튼 젤리처럼 겉에 비닐같이 얇은 막이 있고 씹으면 팡하고 터집니다! 요고 뭔지 다들 아시죠? 먹으면 아는데 설명하려니 어렵네요. 아무튼 이 동그란 알맹이가 하나 하나 발견될 때마다 함께 씹는 재미도 아주 최고랍니다.
달달하고 상큼한데 깔끔한 맛 좋아하시는 분, 그리고 식감의 재미까지 느껴보고 싶다하시는 분들께 피치pang 망고pang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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