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하루 사이에 505명 늘어나, 총 1766명.. (+사망자 13명, 대구 1132명)

 

  코로나로부터 요즘 안전하게 잘 지내고 계시나요 여러분? 어제 저는 마켓컬리에서 평소에 사던 몇 가지 식료품을 사려고 접속했더니 모든 제품들이 완판인 상황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심지어 주문도 밀려있는 상황이어서 구매 자체를 저녁 11시 이후에 가능하도록 바꿔뒀더라구요. 그저 충격일 뿐이었습니다. 나도 이제 비상식량을 준비해야하는건가?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네요.

 

  오늘은 충격적이게도 총 확진자 수의 1/3을 차지하는 50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입니다. 오전까지만 해도 300명 정도의 확진자 소식에도 충격을 금치 못했는데, 몇 시간 후에 하루 사이에 505명이 되었다니.. 그저 확산력에 놀라울 뿐입니다. 오후 추가 확진자인 171명 중 대구 확진자인 115명을 제외하면, 경북 24명, 경남 7명, 경기 7명, 충남 5명, 울산 5명, 부산 3명, 서울 1명, 대전 1명 등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이제 매일 아침 내일은 몇 명의 확진자가 늘어났으려나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확인해볼 뿐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가 워낙 전파력이 강하다보니, 한 번 확진자가 발생하면 기본적으로 접촉자가 발생하다보니 격리 대상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이제 콧물이 조금만 흘러도, 머리가 좀만 아파도, 미열이 살짝 느껴져도 스스로 불안해하는 상황까지 나오기도 했는데요. 저 또한 코로나의 증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냥 몸이 조금이라도 상태가 안좋으면 신경이 쓰여서 집에 있는 약을 괜히 먹게 되더라구요. 모든 국민이 현재 코로나로 인해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황에 이르렀음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현재 대구의 경우에는 무려 전체 환자 중 83.6%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다행히 격리해제자도 나오고 있긴 하지만 시가 거의 마비인 상황입니다. 2만 5천여명이 현재 아직도 검사 결과를 대기 중이라고 합니다. 확진자가 매일 무더기로 급증하는 바람에 27일인 오늘, 임시휴업 중인 대구 중구 서문시장은 방역작업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13번째 사망자가 나왔는데요. 1443번째 환자로 1945년생 남성이라고 합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전수조사 대상자였으며 입원조치를 받지 못한 환자라고 하네요. 더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지않길 바랄 뿐입니다. 모든 분들 건강 관리 잘하시길 바라며, 저는 계속해서 코로나 관련 정보를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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