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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는 현재 겉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 전세계적으로 혼돈의 상황을 만들고있습니다. 잠잠해질만하면 또 다른 곳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국내도 안심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는데요. 문화 공연이나, 콘서트 등은 물론 여러 행사들이 연달아 취소되면서 국민들의 생활반경도 이제는 집 앞이 전부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용어들이 뉴스를 통해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팬데믹/판데믹'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인 WHO는 전염병의 위험도에 따라 그 경보단계를 등급으로 나눈다고 합니다. 1단계부터 6단계까지 나누는데, 숫자가 올라갈수록 그 심각성이 심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팬데믹은 그 등급 중 하나인데요. 이번에 WHO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 선언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이 뜻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이러한 심각성의 정도를 나누는 것은 예를 들어, 이번 코로나와 가장 비슷한 사례가 역사적으로 가장 심각했던 '흑사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흑사병은 중세 유럽인구의 1/3의 생명을 앗아갔다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기도 하죠. 흑사병의 시작점은 바로 쥐인데요. 이 쥐에 기생하는 벼룩이 흑사병의 근본 원인이라고 합니다. 다시 설명하자면, 벼룩이 쥐의 몸에 기생하면서 페스트균(Yersinia pestis)이 인간에게 옮겨지면서 발생하는 급성 열성 감염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또한 중국 우한에서 첫 발생한 것이 화근이 되었지만, 현지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라는 점에서 모든 전염병은 대부분 동물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흑사병의 경우에는 쥐가 이미 페스트균의 감염된 상태일 경우, 벼룩이 그러한 주의 피를 빨아먹게 되면 벼룩 또한 페스트균에 감염이 되는 것이고, 그 벼룩이 사람에게 붙으면, 벼룩을 통해 사람이 페스트균에 감염되는 연쇄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동물을 통해 감염이 발생되는데, 이례적으로 폐렴병 흑사병의 경우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페스트균 전파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렇듯 이번 코로나와 마찬가지로 역사적으로 심각한 전염병들은 흑사병 외에도, 1918 스페인 독감, 1957년 아시아독감, 1968년 홍콩독감 등이 있습니다. 각각 적게는 80만명에서 많게는 5000만명까지 많은 생명을 앗아갔다고 하니, 전염병의 공포는 이처럼 어마어마합니다. 팬데믹은 이러한 전염병의 대유행 상태를 말합니다. 간략히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팬데믹 pandemic / 전염병의 대유행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말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전염병 경보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전염병 경보단계인 1~6단계 중 최고 등급인 6단계를 팬데믹이라고 칭하는 것입니다. 전염병 경보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가 되시길 바라며, 포스팅 또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분들 코로나로부터 안전하시기를 늘 기도하겠습니다.
1단계 : 동물 사이에 한정된 전염으로 사람에게 안전한 상태.
2단계 : 동물 사이에서 전염되다가 소수의 사람들에게도 전염된 상태.
3단계 : 사람들 사이의 전염이 증가한 상태.
4단계 : 사람들 사이의 전염이 급속히 퍼지기 시작하여 세계적 유행병이 발생할 수 있는 초기 상태.
5단계 : 전염의 정도가 세계 동일 권역(최소 2개국)에서 병이 유행하는 상태로 전염병의 대유행 임박 단계.
6단계 : 전염병의 대유행, 전 세계 확산 상태.2020/02/24 - [Life/건강정보] - 코로나 실시간 정보 카카오톡으로 확인하세요! (+확진자 수, 동선, 친구(채널) 추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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