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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툰 여신강림 주경, 수호, 한서준 드라마 캐스팅(+작가 야옹이 인스타, 셀레나, 차은우/권현빈)
    Entertainment&Issue 2020. 3. 20. 02:25

     

      내 주변에는 웹툰을 일상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웹툰을 한 번 보는 이들은 거의 모든 웹툰을 섭렵하고 있는것처럼 보일 정도로 웹툰에 빠져 사는 듯 했다. 내가 어쩌다 한 웹툰을 보고 물어보면 당연히 봤다며 얼마나 맞장구를 치던지, 그들의 수준을 나는 이길 수 없을 듯 했다. 그 이유는 나는 웹툰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음.. 뭔가 어린시절 보던 종이 만화 몇 권이 전부이며 애니메이션 등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스타일. 아 물론 어린시절에 본 내 감성을 충족시켰던 특정 만화들을 빼고는 말이다.

     

     

      요즘은 다음, 네이버, 아마 카카오톡에서도 웹툰이 연재되고 있는듯 한데 나는 네이버 웹툰만 보고있다. 웹툰을 자주 보진 않지만 한번씩 갑자기 다 몰아보고싶은 감정이 몽글몽글 올라와서 보곤 하는데, 또 금방 식어서 완결도 안보고 그 웹툰이 몇 년 뒤 연재가 끝나버린 것을 보는 일이 허다하다. 그런데 작년 즈음 갑자기 또 웹툰을 보고싶은 마음이 몽글몽글 올라와서 오랜만에 또 웹툰을 보기 시작했는데, 몇 년만에 네이버 웹툰을 다시 보게된 시작점이 야옹이 작가의 '여신강림' 이었다.

     

     

      어머나. 많은 여성들이 당연히 좋아할수밖에 없는 최강 비주얼의 남자들이라니 ㅠㅠ 나는 드라마든 웹드라마든, 웹툰이든 일단 인물이 중요한데, 여자주인공과 남자주인공들의 외모가 거의 이세상 비주얼이 아니었다. 일단 그림체에서 나는 빠져들었으며, 내용이 너무나도 친숙해서 좋았다. 흔히들 여자들의 변신은 무죄라고 할만큼 메이크업은 무서운 무기 중 하나인데, 메이크업 전 후에 관한 이야기들을 상세하게 다룬 점이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외모에 자신감 없고 잘 꾸미지 못해서 주목 받지 못했던 여자 주인공인 주경이가 어느 순간 자신을 꾸미게 되고,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으면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스토리는 흔한디 흔한 신데렐라 스토리였지만 그래서 더욱 끌렸다.

     

      나는 원래 약간 유치하지만 그래서 더욱 중독성 있는 가벼운 내용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 웹툰은 정말 내가 꿈에 그리던 스토리와 그림체를 가진 웹툰이었다. 초창기부터 여신강림을 보기 시작했던 나는 처음으로 웹툰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들에게 빠질만큼 남자 주인공인 수호와 서준은 참으로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어쩜 작가님은 이렇게 여자들의 로망을 충족시키는 내용을 만든 것인지, 소름끼칠 정도였다. 아, 생각해보니 내가 갑작스럽게 다시 웹툰 세계에 빠진 계기는 그랬다. 어느날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여신강림과 야옹이 작가라는 단어가 올라오면서부터였다.

     

      여신강림에 나오는 여자주인공 실사판이 여신강림의 작가인 '야옹이 작가'라는 놀라운 사실, 그래서 야옹이 작가의 인스타를 찾아가보니 정말 그녀의 모습이 웹툰 속 주경이와 똑같은 것이 아닌가. 오목조목 예쁜 얼굴에 하얀 피부 긴 머리, 날씬한 몸매 적당한 비율의 키, 모든 것이 완벽한 웹툰 속의 주경이가 현실에 존재하고 있었다. 그것도 자신의 작품을 그리는 작가로. 진짜 이렇게 완벽한 사람이 존재할 수 있구나 놀라울 따름이었다. 아마 여신강림 웹툰이 처음부터 흥미로운 스토리로 인기가 있었겠지만, 야옹이 작가의 충격적인 완벽 비주얼 때문에 여신강림 웹툰 또한 자연스럽게 흥행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한동안 웹툰을 멀리했던 나 또한 그 실검을 통해 다시 웹툰을 보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그것의 첫 시작이 여신강림이기도 하고.

     

     

      어쨌거나 웹툰 여신강림의 스토리에서 수호와 서준은 주경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이 일어나기도 하고, 여러 스토리들이 일어나는데 최근에는 그 스토리의 진전이 좀 더딘 부분이 있어서인지 팬들 사이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다. 그것은 나 역시도 약간은 공감하는 부분, 하지만 그림체가 워낙 고퀄리티이고 처음부터 듣기로 작가님이 생각해두신 스토리가 단순히 고등학생 시절이 끝이 아니라 대학생을 이어 그 이후까지도 스토리를 굉장히 길고 깊게 생각중이신 것 같았기에 이 부분은 독자들이 차분히 기다려야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여신강림이 한창 열띤 연재중일 때, 드라마 제작에 관련된 기사가 났는데 작가님 인스타에도 웹툰 '여신강림'이 실제로 드라마화 된다는 것이 사실이었다. 크흐, 얼마나 멋지고 예쁜 배우들로 드라마를 꾸며갈까. 이 흥미로운 소재를 잘 살려서 성공스럽게 드라마가 진행되어 박수를 받길 바란다. 대부분 웹툰을 드라마로 제작하면 안좋은 소리를 듣는 경우가 많아서, 나 또한 팬으로서 우려가 되는 부분이다. 잘못했다가는 다소 유치하게 이야기가 흘러갈 수 있는 부분이기에 말이다. 최근 웹툰이 원작인 '이태원클라쓰'가 굉장히 성공적인 사랑을 받은 사례를 본다면 '여신강림'도 그런 틈에 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최근 여신강림에는 이수호와 연관된 인물로 '셀레나'가 등장하면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인물들이 점점 다양해짐과 동시에 드라마 캐스팅에 대한 관심들도 높아지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정확히 정해진 인물이 없으며, 시나리오 또한 현재 웹툰이 연재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 진전된 사항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여신강림 팬들을 통해 나오는 가상캐스팅이 전부인데, 일단 야옹이 작가의 그림체에서도 이미 느낄 수 있듯 한서준은 프로듀스 101에 나왔던 권현빈과 굉장히 유사한 모습이 있어서 많은 팬들 또한 닮았다는 말이 나왔으며, 차은우 또한 얼굴천재의 외모가 웹툰 속 이수호와 너무나도 똑같아서 많은 팬들에게 언급되고 있다. 이밖에도 이목구비가 뚜렷한 남자 배우들은 대부분 이수호와 연결되고 있다. 

     

     

      이렇듯 많은 팬들이 기대중인 웹툰 '여신강림'은 올 연초에 들려오는 소식으로는 2020년 하반기에는 방영된다는 말도 들려오고 있지만, 정확한 정보가 확인된 바는 없다. 웹툰 '여신강림'의 드라마화가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는, '김비서가 왜그럴까'의 제작사인 본팩토리와 네이버웹툰 자회사인 스튜디오N이 공동 제작을 할 예정이라고 하기에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서 드라마에 대한 소식이 들려와서 이 부분에 대해서 포스팅을 다룰 수 있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여신강림의 여신 작가인, 야옹이 작가의 인스타 계정은 @meow91__ 이다. 작가의 일상은 물론이고, 웹툰에 대한 소식들도 간간히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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