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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갑작스러운 활동중단?
강다니엘은 지난 해, 솔로 데뷔로 홀로서기를 하면서 음악과 춤에 대한 열정을 보이며 지난 소속사와의 길었던 분쟁도 문제없이 잘 끝내고, 본인의 1인 기획사를 차렸습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활동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팬들과 한층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렇게 워너원 활동을 끝으로 활발한 솔로 활동을 기대했던 팬들의 응원과는 달리, 강다니엘은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으로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죠. 임시적인 중단이었지만, 많은 팬분들의 우려와 걱정이 있었습니다.
2개월만에 활동재개를 알리다
그리고 2개월만에 공식 팬카페에 직접 진심을 담은 손편지로 글을 올리면서 활동 재개를 알렸죠. "길었던 겨울동안 우리 다니티 여러분은 잘 지내고 계신가요?"라는 첫 마디를 시작으로, 본인에게는 유독 추운 겨울이었다는 말이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했는데요. 잠시 추위를 이기기 위한 겨울잠이 필요했음을 조심스럽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매서운 바람이 부는 겨울 끝에도 결국 봄이 찾아오듯 강다니엘 또한 봄을 맞이할 준비를 다시 해보려한다는 시적인 표현으로 팬들에게 감사함을 따스하게 전한 강다니엘은 행복한 2020년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강다니의 팬클럽인 '다니티'는 강다니엘의 활동 재개 소식에 기다렸던 시간만큼 감동과 기쁨의 마음으로 다니엘의 재개를 응원했습니다.
다니엘, 따스한 봄의 시작!
이제 2020년에 활발한 활동만을 앞둔 강다니엘! 다니엘의 첫번째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안녕, 다니엘'은 SBS 미디어넷 'SBS FiL'에서 방영되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입니다. 화려한 아이돌의 모습이 아닌 사람 강다니엘의 25살의 풋풋한 청년 그 자체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나홀로 여행은 데뷔후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그동안 깊게 관찰할 수 없었던 강다니엘의 모습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소 비글미가 넘치기도 하던 강다니엘이 '안녕, 다니엘' 속에서 떠나는 여행지는 '감성과 예술, 커피와 맥주의 도시'인 미국의 포틀랜드로 강다니엘만의 킨포크 라이프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 킨포크라이프 : 미국 포틀랜드의 라이프 스타일 잡지인 <킨포크>로부터 영향을 받아, 자연 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양식을 추구하는 사회현상)
안녕, 다니엘 기획의도
SBS fil '안녕, 다니엘' 제작진의 기획의도에 따르면 "행복은 포근한 다니엘이다."라는 한 문장으로 프로그램을 설명했습니다. 작은 행동 하나하나 기사화되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기에 행복하지만 한편으로는 그것이 독이 되기도 하는 흔히 슈스라 불리는 슈퍼스타의 삶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을 면밀히 표현하고자 한 것 같습니다. 자유여행을 통해 다니엘 스스로 혼자하는 여행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시간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려가고자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강다니엘이 여러 악플로도 꽤 긴 시간동안 힘들었기 때문에 이러한 프로그램 기획 의도가 자신의 현 상황과 맞았기에 아마 진행하게 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기획의도를 읽어볼수록 이해가 가더라구요. 뭔가 짧지만 심적으로 힘들었던 공백기 이후에 쉽지않은 선택이었을텐데, 그 시작으로 가장 좋은 프로그램 같습니다. 또한 포틀랜드 현지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교감하고 새로운 문화에 스며들면서 또 한층 성장하는 강다니엘의 진솔한 인간으로의 모습도 그려진다고 하니 다니티 분들 뿐만 아니라 흔히 우리 현대인들도 이런 프로그램을 보면서 다니엘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일 것 같습니다.
3월 4일 SBS FiL 채널에서 오후 7시에 첫 방송한다고 하니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유튜브 채널에서 미리 티저 영상을 확인해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강다니엘을 좋아하시는 분들, 킨포크 라이프를 좋아하셨던 분들, 지금 지치신 분들 그 누구라도 보면 힐링이 될 좋은 프로그램일 것 같습니다. 더불어 프로그램과 함께 강다니엘이라는 사람에 대해 더 알아가게 될 수도 있을테니까요^^
2020/02/27 - [Life] - 감성 끝판왕, 킨포크 라이프(Kinfolk Life)를 아시나요? - 미국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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