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별들이 가장 화려해지는 순간인 칸느 영화제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없을 것입니다. 칸 영화제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영화제로 1946년부터 시작된 페스티벌입니다. 칸 영화제는 국제 영화제 중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아 매년 5월 2주간에 걸쳐 펼쳐지는 어마어마한 영화제입니다. 올해 역시 칸 영화제가 5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개최 일정이 잠정 연기 되었습니다. 올해로서 제 73회를 맞이한 칸 영화제는 '국제 영화제의 메카'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이 사실은 영화계에게 너무나도 슬픈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정부 자체에서 확진자가 9천여명에 이르는 상황 속에서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것은 당연히 무리한 판단이었다고 보입니다. 프랑스 정부가 이동 금지령을 내리면서, 현 상황에서 더욱 큰 악화가 없기 위해서는 연기를 결정하는 것이 옳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칸 영화제가 잠정 연기되면서, 이 곳의 모습 또한 놀랍게 바뀌었습니다. 별들이 없는 하늘은 의미가 없기도 하지만, 사실 현 상황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위기에 처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위기의 시기에 프랑스 칸은 전설적인 이 장소를 잠시 노숙자의 피난처러 탈바꿈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전 세계의 시간이 현재 멈춘 것과 다름 없는 지금, 프랑스 역시 어느 곳에서나 시간이 멈춰있습니다. 칸 또한 예외는 없겠죠.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에 직면하여 전 세계의 별들은 이 영광스러운 계단을 잠시 오를 수가 없습니다. 그 시간이 언제 찾아올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도 모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칸 시에서는 실제로 많은 별들이 꿈꾸던 이 건물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노숙자들을 위한 피난처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칸에서 이 영화제의 공간은 연대의 상징이자, 의회, 예술 행사를 위한 여러가지 행사들이 예약되어 진행되는 곳입니다. 하지만, 현 우선 순위는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격리 장소로 사용되는 것이 옳다는 결정이 있었다고 합니다. 노숙자들에게 사실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님은 분명할 것입니다.밤낮으로 노숙자를 최대 8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이곳에서 노숙자들은 큰 방 한가운데 줄줄이 놓여있는 침대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그리고 음료와 쿠키는 항상 구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정부가 규정한 안전거리 내에서 모든 사람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최대 2인용 테이블이 설치되어 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내부에서 생활하는 노숙자들의 체온을 정기적으로 체크하면서, 문제가 있을 시 의사와 상담받을 수 있도록 상담실 또한 개설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위생관리를 위해 하루에 두 번 건물을 소독하고, 샤워기의 정기적 청소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외부에 설치된 조립식 화장실 등이 있다고 합니다.
'Entertainment&Iss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스터트롯 임영웅,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 트로트 최초 음원차트 상위권 (+디지털 싱글, 실시간 1위) (0) 2020.04.03 9월 학기제, 가능할까?(+뜻, 9월학기제란, 가을학기제, 나라, 수능, 실현 가능성, 도입, 방학, 장점, 단점, 개학 연기, 일정, 운영방식) (0) 2020.03.30 웹툰 여신강림 주경, 수호, 한서준 드라마 캐스팅(+작가 야옹이 인스타, 셀레나, 차은우/권현빈) (0) 2020.03.20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5인(부자 순위) (0) 2020.03.06 넷플릭스 장르별 영화 추천 1탄(+로맨스/스릴러 등) (0) 2020.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