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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속눈썹 관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해요. 사실 저는 속눈썹 관리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었어요. 어렸을 때에는 속눈썹이 긴 편이고 숱은 그냥 적당한 편이었어서, 여성분들이 속눈썹에 대한 고민을 가질 때 그 중요성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요. 어릴 때 아무생각 없이 눈주위가 간지럽거나 그러면 속눈썹을 당기는 버릇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속눈썹을 잡아당길때마다 한두개씩 빠지더니 듬성듬성 속눈썹이 빈 부분이 발생하면서, 숱이 부족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관리가 필요하겠다 생각이 들었고, 친구가 이번에 속눈썹 펌을 하면서 저는 펌을 하진 않았지만 함께 관리용으로 쓰면 좋을 것 같아서 구매를 했답니다. 속눈썹 길이나 숱 관리에도 좋지만, 속눈썹 자체가 좀 더 튼튼해진다고해서 혹하는 마음에 구매해봤죠. 그리고 제가 자주 구매하는 브랜드인 시드물에서 판매하는 제품이기에 더 신뢰가 갔어요. 후기도 나름 괜찮았기에 한 번 속눈썹 관리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구매를 하게 됐죠.
제가 소개해드릴 제품은 시드물의 속눈썹 영양제 아이래쉬 세럼이에요. 속눈썹 뿐만 아니라 눈썹 및 모발에도 사용이 가능해요. 다용도로 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스틱 형태의 영양제여서 마스카라 바르듯이 쉽게 바를 수 있는 형태랍니다.
속눈썹 영양제 구매시, 추가로 붓캡을 주세요. 각자 편한 붓 타입으로 바를 수 있도록 제공해주는 도구라서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아마 섬세하게 발라야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속눈썹에 영양을 주고싶어서 구매한 거라, 기본으로 제공되는 붓을 이용해서 발라주고 있습니다.
제형은 묽고 부드러운 에센스같은 느낌으로, 바를때마다 매니큐어를 속눈썹에 발라주는 느낌? 네일바를때처럼 꾸덕꾸덕한 느낌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오일리한 영양제를 얹으는 느낌이 들어요.
눈썹의 경우에는 그리듯이 가볍게 발라주면 되고, 속눈썹의 경우에는 브러쉬에 적당량의 액을 묻혀서 위아래 속눈썹을 뿌리에서부터 끝으로 발라주면 돼요. 여성분들은 마스카라 바르듯이 가볍게 뿌리부터 꼼꼼히 해주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속눈썹 윗쪽 그리고 언더 속눈썹까지 발라주고 있는데요. 숱은 미미하게 한두뿌리가 자라는 것 같고, 길이의 경우에는 확실히 변화가 있더라구요. 제가 속눈썹이 아래쪽은 짧은 편이어서 약간 아쉬웠는데 이젠 많이 길러서 그게 제일 만족스러웠어요.
위쪽 속눈썹은 저같은 경우에는 본래 속눈썹 길이가 짧은 편은 아니라서 전후사진을 찍어둔 게 아니라서 큰 변화를 느끼진 못했는데, 친구의 경우에는 기존에 속눈썹이 짧아서 그런지 확실히 변화가 느껴졌어요. 저는 구매해서 사용한지 한달 좀 안된 거 같은데, 막 꼼꼼히 바른편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있답니다. 제가 속눈썹이 아쉬웠으면 열심히 발랐을 것 같은데 이건 보통 정성이 아니면 매일매일 바르기가 힘든 거같아요.. 라고 핑계를 대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녁에 바르고 자는 편이 좋긴하더라구요. 근데 잠결에 워낙 눈을 비비는 스타일이라 눈에 들어가도 되는지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렸던 브러쉬는 이런 형태로 생겼어요. 본품에 든 브러쉬가 이렇게 생겼구요. 앞서 보여드렸던 검정색 브러쉬가 추가로 제공해주는 붓형의 브러쉬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사용했던 방법은 저녁에 발랐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시드물 자체에서 기본적으로 지켜야하는 방법으로는 아침 저녁 하루 2번 세안 후 기초화장 다음 발라주면 된다고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오전에 화장을 할 경우에는 바르고 어느정도 흡수된 후에 가볍게 닦아주고 뷰러나 마스카라 등을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숱이 부족하거나, 길이가 짧으신 분들, 저처럼 언더속눈썹이 짧은 분들은 만족하실만한 제품인 것 같아요! 해당되는 분들은 꼭 사용해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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