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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여러분은 손을 몇 초정도 씻으시나요?
사실 올바른 손씻기에 대해서는 아주 어렸을때부터 많이 교육을 받았던 거 같은데, 생각해보면 저도 화장실에 가서 손을 씻을때 10초도 채 안씻고 나올 때가 많은 거 같아요. 머리로는 알고있지만, 급한 상황이 올때면 정말 순간적으로 빠르게 씻고 나올 때도 많고.. 그렇게 씻는 게 과연 효과가 있을 수 있을까 싶더라구요.
요즘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손씻기에 대한 경각심을 지니게 되었는데요. 이번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손씻기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인식하고 자주 씻는다면 우리의 건강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오늘은 손씻기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와 올바른 손씻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 손 세정제 많이 사용할 수록 좋다?
그건 또 아니라고해요. 오히려 지나치게 손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또한 피부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저도 손세정제를 사용하면 손이 급격하게 건조해지는 느낌을 받곤 하는데요. 너무 잦은 사용도 좋지 않다는 생각이 저 또한 경험으로 인해 생각이 나네요.
그렇다면 비누와 손세정제 무엇이 더 효과가 있을까요?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세균의 제거 정도가 '비누 > 손세정제 > 물' 순이라고해요. 저는 이 결과를 알고 놀라웠는데요. 비누와 손세정제 중 비누가 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놀랍기도 했지만, 물로도 충분히 제거가 가능하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누보다 손 세정제가 훨씬 깨끗하게 씻을 수 있다고 생각하실 거 같은데요. 수치적으로 표현하자면, 비누(99%), 손세정제(98%), 물(90%) 정도로 제거된다고 합니다. 물론 손세정제와 비누의 수치가 1%의 미미한 차이이긴합니다. (물론 이 수치에 대한 정보는 차이가 있을 수 있긴 하지만요)
여기서 물이 90%인 것도 놀라운 사실인데요. 비누와 손세정제가 없다면, 물로 오랜 시간 씻는 것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추가적으로 식당에서 사용되는 물티슈로 손을 닦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의 세균 감소 효과가 있다고 하니, 이 부분도 잊지 마세요!
Q. 올바른 손씻기 방법?
손바닥, 손등은 일반적으로 잘 씻으실 거에요. 근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손 깍지를 낀 모양으로 손가락 사이사이를 씻는 것도 중요하구요. 더불어 손톱도 반대편 손바닥에 비비면서 깨끗하게 씻어줘야합니다.
Q. 올바른 손소독제 사용 방법?
손 소독제는 500원 크기 정도를 생각하고 사용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사용법이라고 합니다. 근데 제가 지금껏 사용해본 경험으로 봤을때는 100원 크기만 짜도 저는 많다고 생각되는데요... 전체적으로 손을 깨끗하게 하기에는 500원 크기가 옳다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Q. 손소독제를 사용하면 손이 너무 건조해요.
손소독제를 사용할 때 손이 건조해지는 이유는 손소독제 속에 알코올 성분이 60% 정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래서 실제로 알코올 성분이 날아가면서 손의 수분과 유분까지 함께 날아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평소에 손소독제 사용 시 손이 거친 느낌이 들었던 이유가 그래서인 거 같아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어린 아이나 피부가 약한 경우에는 알코올 함량이 적당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옳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손 소독제를 사용한 후에 핸드크림을 위에 덧발라주는데요. 이러한 과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손소독제를 사용한 후, 혹은 더불어 비누나 손세정제를 사용한 경우도 손에 있는 수분이 어느정도 날아가기 때문에 보습제를 통해 손의 건강을 챙기고, 피부도 지켜주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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