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의 정체는 누구일까? 유튜버 플린(김동준) 설?

 

  어느 날 갑자기 세상에 나타나,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펭수! 최근에는 자신의 우상인 BTS 앞에서 멋지게 춤을 추는 모습을 보이면서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죠. 언제봐도 높은 텐션으로 사랑스러운 발랄함을 내뿜는 펭수! 그런 펭수가 요즘은 펭수 자체가 아니라, 그 인형탈 속에 있는 인물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지기도 했는데요. 비록 펭수가 2030세대에서 인기많은 캐릭터이기도 하지만, 어린 아이들 팬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소식은 한편으로는 아이들의 환상이 깨질까봐 우려되어서 슬프기도 해요.

 

 

  펭수는 어디서 갑자기 나타난걸까?

  펭수는 2019년 EBS의 프로그램인 자이언트 펭TV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펭귄이 모티브인 캐릭터이구요, 펭수라는 이름은 펭귄의 펭과 빼어나다는 뜻의 빼어날 수(秀)의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빼어난 펭귄이라는 뜻인가봐요. 그런 걸 보면 펭수는 이름 그대로 세계에서 인정받을 정도의 빼어난 펭귄이 되었으니, 이름을 참 잘 지은 것 같네요! ㅎㅎ

 

  여러분 펭수 오디션 영상 보셨나요? 머리에 해초가 얽혀있고 엉망인 모습으로 나타난 펭수의 첫 모습은 너무나도 귀여웠는데요. 남극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인천 앞 바다까지 온 펭수는 자신이 진짜 펭귄이라는 것을 늘 강조하면서, 심지어 동물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하는 에피소드도 방영되었다고 해요. 이런 걸 보면 아이들은 정말 펭수의 존재를 믿을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펭수의 인기비결?

  펭수는 사실 처음엔 어린이를 대상으로 설정한 캐릭터였다고해요. 그래서 맨 처음 펭수의 에피소드는 한 초등학교에 전학을 간 모습이 그러졌는데요. 그때까지만 해도 펭수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수가 50명도 되지 않았다고 해요. 그런데 이후에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흔히 가지는 모범적인 이미지를 벗어나서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의 펭수가 드러나면서 어른들까지 펭수의 모습에 빠지게 된 것이죠. 펭수는 EBS의 사장이신 '김명중 님'의 이름을 함부로 내뱉기도 하구요. 어떻게 보면 건방지기도 한 모습이 자주 나타나는데, 이런 모습들은 사회생활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사이다와 같은 장면이 아닐 수 없었기 때문인지 그 이후로 펭수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급속도로 늘어나게 됩니다. 현재 펭수의 구독 채널인 '자이언트 펭TV'는 무려 21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

 

 

 펭수, 정체는 누구인가?

 어린시절 산타의 존재가 부모님인 걸 알게되면 가장 슬프듯이, 사실 펭수의 안에도 분명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현실일텐데요. 최근 펭수를 검색하면 김동준이라는 누군가의 이름이 연관검색어로 뜹니다. '김동준'은 현재 유튜버 플린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김동준은 1992년생 유튜버로, 서울예대 연기과 11학번에 189cm의 키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펭수는 딱 봐도 어마어마한 키(210cm)를 가지고 있는데, 탈 속에 있으니 키도 어느정도 맞는 거 같기도 하구요! 게다가 펭수 로고송의 저작권 이름이 김동준으로 등록되어있다는 것까지 밝혀지면서 더더욱 확실 시 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렇듯 사실 여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공식화 된 사실이 아니니 우리 모두 산타할아버지가 정말 존재한다고 믿고싶은 것 처럼, 펭수의 존재도 우리가 지켜주는 게 맞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먼 훗날에는 김동준 님 자체만으로도 빛을 볼 수 있는 다른 새로운 기대 또한 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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